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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느님은 불가사의한 분이다—사실일까요?

1 하느님은 불가사의한 분이다—사실일까요?

1 하느님은 불가사의한 분이다—사실일까요?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 “하느님이 일하시는 방식은 불가사의하다.”

“아버지도 오묘하신 분, 아들도 오묘하신 분, 성신도 오묘하신 분이다.”—많은 교회에서 가르치는 삼위일체 교리에 대한 「아타나시오 신경」의 설명.

성서의 가르침: 예수께서는 ‘오직 한 분의 참하느님에 관한 지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7:3) 그런데 하느님이 불가사의한 분이라면 어떻게 그분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은 결코 자신의 존재를 숨기지 않으시며 오히려 모든 사람이 그분을 알기를 바라십니다.—예레미야 31:34.

물론 우리가 하느님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습니다. 그분의 생각과 길이 우리보다 높기 때문입니다.—전도 3:11; 이사야 55:8, 9.

진실을 알게 될 때 얻는 유익: 하느님이 오묘하고 불가사의한 분이라면 그분을 알려고 노력할 필요조차 없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하느님은 우리가 그분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분과 친밀한 벗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게 해 주십니다. 하느님은 충실한 사람 아브라함을 가리켜 “나의 벗”이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왕 다윗도 “여호와와 누리는 친밀함은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속해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사야 41:8; 시 25:14.

하느님과 친밀한 벗 관계를 누리는 것이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집니까? 아마 처음에는 그렇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행전 17:27에 기록된 다음과 같은 말씀에 주의를 기울여 보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은 우리 각자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 어떤 면에서 그러하시다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하느님을 잘 알 수 있도록 성서를 통해 필요한 지식을 알려 주신다는 면에서 그러합니다. *

하느님은 자신의 이름이 여호와라고 알려 주십니다. (이사야 42:8) 그리고 여호와가 어떤 분인지 알 수 있도록, 자신이 과거에 인류를 어떻게 대하셨는지 성서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어떤 감정을 갖고 인류를 대하시는지도 알려 주십니다. 그분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분노하기를 더디 하고 사랑의 친절과 진리가 풍부한” 분이십니다. (탈출 34:6) 그런데 그분의 감정은 우리가 하는 행동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례로, 옛날에 이스라엘 민족이 그분에게 반역했을 때 그분은 ‘마음이 아프셨습니다.’ 한편 사람들이 지혜롭게 되어 순종할 때 그분은 기뻐하십니다.—시 78:40; 잠언 27:11.

[각주]

^ 7항 하느님에 대해 성서에서 알려 주는 점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한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책 제1장 참조.

[4면 삽입]

하느님이 불가사의한 삼위일체라면 과연 우리가 그분을 알 수 있을까요?

[4면 사진 자료 제공]

The Trinity c.1500, Flemish School, (16th century)/H. Shickman Gallery, New York, USA/The Bridgeman Art Library Internatio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