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는 그림에서 예수께서 말씀하고 계신 범죄자가 보이나요? 우리는 그 사람을 통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어요. 그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뉘우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는 예수께 “당신의 왕국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어요. 그러자 그림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께서 그 범죄자에게 말씀을 하셨지요. 그분이 뭐라고 하셨는지 알고 있나요?— * 예수는 “진실로 내가 오늘 당신에게 말하는데, 당신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입니다”라고 약속하셨어요.

낙원은 어떤 곳일 거라고 생각하나요?— 그 점을 정확히 알려면, 하느님께서 첫 남자와 여자인 아담과 하와를 위해 만드신 낙원에 대해 살펴보아야 해요. 그 낙원은 어디에 있었나요? 하늘에 있었을까요, 땅에 있었을까요?—

맞아요. 땅에 있었어요. 따라서 범죄자가 “낙원”에 있을 것이라는 말은 그가 낙원이 된 땅에서 살게 될 거란 뜻이지요. 그 낙원은 어떤 곳일까요?—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성서는 여호와 하느님께서 첫 인간 부부 아담과 하와를 창조하신 뒤 그들을 이 땅에 있는 낙원에서 살게 하셨다고 알려 주지요. 그곳은 ‘에덴동산’이라고 불렸어요. ‘에덴동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었을지 상상이 되나요?— 분명 오늘날 지구 상에 있는 그 어떤 곳보다도 훨씬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곳이었을 거예요!

이 점을 생각해 보세요. 예수께서는 자신의 죄를 뉘우친 그 범죄자와 함께 이 땅에 계시게 될까요?— 그렇지 않아요. 예수께서는 왕으로 하늘에 계시면서 낙원이 된 땅을 다스리실 거예요.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 범죄자와 함께 계실 거라는 말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그를 살리시고 낙원에서 그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실 거라는 뜻이지요.  그런데 예수께서는 왜 범죄자였던 사람을 낙원에서 살게 해 주시는 걸까요?— 이제 함께 그 점을 알아보아요.

그 범죄자가 아주 나쁜 일을 한 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이 땅에 살았던 다른 수많은 사람도 마찬가지예요. 그들 대부분은 여호와께서 어떤 분이시고 그분이 우리에게서 무엇을 바라시는지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나쁜 일을 한 것이지요.

따라서 예수 옆에 매달린 범죄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은 낙원이 된 바로 이 땅에서 부활될 거예요. 그들은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이지요. 그리고 자신들이 여호와를 사랑한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갖게 될 거예요.

그들이 어떻게 그 사랑을 증명할 수 있는지 알고 있나요?—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들을 함으로 그렇게 할 수 있지요. 서로를 사랑하고 여호와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원히 낙원에서 사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