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ㄱ) 자녀가 십 대가 되면 일부 부모들은 어떤 걱정을 하게 됩니까? (ㄴ) 그리스도인 자녀들은 청소년기에 어떤 면에서 발전할 수 있습니까?

자녀가 침례받는 것보다 그리스도인 부모에게 더 기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베레니시의 네 자녀는 모두 14세가 되기 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베레니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일은 우리 부부에게 정말 감격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자녀들이 여호와를 섬기고 싶어 하니 당연히 기뻤지요.” 베레니시는 이렇게 덧붙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자녀들이 십 대 시절에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리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당신도 자녀가 십 대이거나 곧 청소년기에 접어들 나이라면, 베레니시의 심정에 공감이 갈 것입니다.

² 아동 발달 분야의 한 전문가는 청소년기가 부모와 십 대 자녀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렇게 말합니다. “청소년기는 자녀가 ‘이상’해지거나 ‘미숙’하게 행동하는 시기가 아니다. 청소년기는 감정이 풍부해지고 사회성을 기르며 창의력을 발전시키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십 대 시절에 자녀는 여호와와 더 가까워지고, 봉사의 직무에서 목표를 세워 추구하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헌신하고 헌신과 일치하게 살 수 있습니다. 십 대 자녀는 영적으로 성장하면서 청소년기를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도 어린 시절에 그런 경험을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52 낭독) 이 중대한 시기에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합니까? 예수께서 성인이 된 후에 어떻게 사랑과 겸손과 통찰력을 나타내셨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십 대 자녀가 여호와를 섬기도록 가르치는 데 이러한 특성들이 어떻게 도움이 됩니까?

3. 예수께서 사도들을 친구라고 부르실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³ 예수는 사도들의 사랑 많고 충성스러운 친구이셨습니다. (요한복음 15:15 낭독) 성경 시대에 주인은 대개 자신의 사적인 생각과 느낌을 종들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충실한 사도들의 주인이자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은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감정을 그들에게 알리고, 그들이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귀 기울여 들어 주셨습니다. (마가 6:30-32) 그러한 사랑 넘친 의사소통을 통해 예수와 사도들은 따뜻한 우정을 맺게 되었고 제자들은 하느님을 섬기면서 앞으로 책임을 맡을 준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4. 부모의 권위를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자녀의 친구가 되어 줄 수 있습니까? (기사 제목 위에 있는 삽화 참조)

⁴ 두 자녀의 아버지인 마이클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부모들이 자녀의 또래가 될 수는 없어도 친구는 되어 줄 수 있죠.” 친구는 시간을 함께 보냅니다. 직장 일이나 개인 일을 조절하여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 기도하면서 검토해 보십시오. 또한 친구는 관심사를 공유합니다. 따라서 십 대 자녀가 즐기는 것들, 이를테면 자녀가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나 스포츠를 함께 즐기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이탈리아에 사는 일라리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부모님은 제가 듣는 음악에 관심을 보이셨어요. 사실, 아빠는 저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죠.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도 아빠랑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어요.” 십 대 자녀의 친구가 되어 주고 자녀가 ‘여호와와 친밀한 우정’을 나누도록 도와준다고 해서 부모의 권위를 포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 25:14) 오히려 자녀를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모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녀도 자신의 속마음을 부모에게 털어놓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여호와를 부지런히 섬기는 생활에서 기쁨을 느끼도록 어떻게 도와주셨습니까?

⁵ 예수께서는 자신이 사랑하는 친구인 제자들이 여호와를 부지런히 섬기는 생활에서 기쁨을 느끼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은 그들이 제자 삼는 일에 열심을 다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에서 우러나와, 제자들이 성공적으로 그 일을 수행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마태 28:19, 20.

6, 7. 부모가 자녀를 위해 영적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따르는 것이 사랑의 행동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⁶ 부모는 십 대 자녀가 영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하느님께서는 부모들이 자녀를 “여호와의 징계와 훈계로” 양육하기를 바라십니다. (에베소 6:4) 따라서 부모는 하느님께서 맡기신 책임에 따라 영적 활동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따라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자녀가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자녀에게 배우려는 의욕을 키워 주려고 애씁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랑 많은 부모는 자녀가 회중 집회와 그 밖의 영적 프로그램을 통해 ‘여호와의 훈계’로부터 유익을 얻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하느님의 교육은 매우 중요하므로, 부모는 영적인 것들을 사랑하고 지혜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자녀에게 심어 주려고 애씁니다. (잠언 24:14) 예수께서 제자들을 도와주셨듯이, 부모는 십 대 자녀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좋아하는 마음을 키워 주고 자녀가 야외 봉사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그러면 자녀는 봉사의 직무에서 성공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⁷ 영적 활동을 위한 계획을 한결같이 따를 때 십 대 자녀는 어떤 유익을 얻게 됩니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사는 에린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린 성서 연구, 집회, 야외 봉사에 대해 종종 짜증을 내고 투덜댔죠. 어떤 때는 가족 연구를 하기 싫어서 연구 중에 일부러 방해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전혀 흔들리지 않으셨지요.” 에린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그런 교육 덕분에 끈기를 기를 수 있었죠. 지금은 영적인 생활이 흐트러지면, 가능한 한 빨리 다시 정기적인 일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부모님이 확고하게 영적 계획을 꾸준히 따르지 않으셨다면 그런 마음은 생기지 않았을 것 같아요. 그때 부모님이 흔들리셨다면 지금쯤 나는 보나 마나 집회나 다른 영적 활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되었을 거예요.”

8. (ㄱ) 예수께서는 자신의 한계를 어떻게 인정하셨습니까? (ㄴ) 예수의 겸손은 제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습니까?

⁸ 예수는 완전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에게 한계가 있고 여호와를 의지해야 한다는 점을 겸손히 인정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19 낭독) 예수의 겸손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에 대한 존경심이 약해졌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실, 예수께서 여호와를 의지하면 할수록, 제자들은 더욱더 예수를 신뢰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예수의 겸손을 본받게 되었습니다.—사도 3:12, 13, 16.

9. 부모가 겸손히 사과하고 한계를 인정하면 십 대 자녀는 어떤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습니까?

⁹ 우리는 많은 한계가 있으며, 예수와 달리 불완전하고 실수를 저지릅니다. 자신의 한계와 실수를 겸손히 인정하십시오. (요한 1서 1:8) 당신은 어떤 상사를 더 존경합니까? 잘못을 인정하는 상사입니까, 아니면 사과할 줄 모르는 상사입니까? 부모가 자신의 실수에 대해 사과하면 십 대 자녀는 부모를 더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세 자녀를 키운 로즈메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그랬더니 자녀들도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 때 우리에게 솔직히 말하더군요. 우리는 자신에게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녀에게 문제에 대한 가장 좋은 해결책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가르쳐 주었지요. 자녀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면, 우리는 항상 성경에 근거한 출판물을 찾아보게 했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10.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실 때 어떻게 겸손을 나타내셨습니까?

¹⁰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명령할 권한이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 그분은 겸손하게도 명령을 하신 이유를 알려 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왕국과 하느님의 의를 첫째로 구하라고만 하신 것이 아니라 이런 말씀도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분이 그 모든 것을 여러분에게 더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더는 판단하지 마십시오”라고 말씀하신 후에도 그 이유를 이렇게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야 여러분도 판단받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판단하는 대로 여러분도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마태 6:31–7:2.

11. 적절한 경우 부모가 규칙을 정하거나 결정을 내린 이유를 알려 주는 것이 왜 지혜롭습니까?

¹¹ 적절한 경우에는, 규칙을 정하거나 결정을 내린 이유를 자녀에게 말해 주십시오. 십 대 자녀가 그 문제에 대한 부모의 생각을 이해하면 기꺼이 순종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네 자녀를 키운 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십 대 자녀에게 이유를 알려 주면, 부모가 독단적으로나 기분 내키는 대로가 아니라 합리적으로 결정했다는 것을 자녀가 이해하기 때문에 부모를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십 대 자녀는 “이지력”을 기르고 있으며 성인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로마 12:1) 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십 대 자녀는 감정이 아니라 이성에 따라 현명하게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시 119:34) 부모가 겸손을 나타내어 결정을 내린 이유를 알려 주면, 청소년 자녀는 자신이 성인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부모가 인정해 준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며, “이지력”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12. 예수께서는 어떻게 통찰력을 나타내어 베드로를 도우셨습니까?

¹² 예수께서는 통찰력을 나타내어 제자들이 어떤 면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알아보셨습니다. 예를 들어, 사도 베드로는 좋은 의도로 예수께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시도록 강권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잘못된 생각에서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을 돕기 위해 예수께서는 직접적인 충고를 베푸셨으며, 몸을 사리는 태도에 어떤 결과가 따르고 자기희생적인 태도를 보이면 어떤 축복을 받을 것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마태 16:21-27) 베드로는 그 일을 통해 교훈을 얻었습니다.—베드로 전서 2:20, 21.

13, 14. (ㄱ) 무엇을 보면 십 대 자녀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까? (ㄴ) 어떻게 통찰력을 나타내어 자녀를 이해하고 실제적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까?

¹³ 십 대 자녀가 어떤 면에서 도움이 필요한지 알 수 있게 통찰력을 달라고 여호와께 기도하십시오. (시 32:8) 예를 들어, 무엇을 보면 자녀의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아마 기쁨을 잃어 가거나 동료 형제 자매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말하거나 숨기는 것이 많아질지 모릅니다. 그런 징후가 있다고 해서 자녀가 심각한 죄를 짓고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성급하게 단정하지 마십시오. * 반대로, 그러한 징후를 무시하거나 십 대 자녀가 혼자 있으려고만 하는 것을 누구나 거치는 과정으로 가볍게 넘기지도 마십시오.

¹⁴ 예수처럼 친절하고 존중심 있게 질문하십시오. 우물에서 물을 길을 때 두레박을 너무 빨리 끌어 올리면 물을 많이 쏟게 되듯이, 십 대 자녀를 너무 강압적으로 대하면 자녀의 생각과 의도를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습니다. (잠언 20:5 낭독) 앞서 언급한 일라리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청소년기에 저는 진리 생활도 해야겠고 학교 친구들과 더 많이 어울리고 싶기도 해서 갈피를 못 잡고 있었어요. 그런 갈등 때문에 기분이 울적했는데, 부모님이 그걸 알아채셨지요. 어느 날 저녁 부모님은 다른 말씀은 안 하시고 제가 좀 기운이 없어 보인다고 하면서 무슨 일이 있냐고 물으셨어요. 저는 울음을 터뜨리며 상황을 이야기했고 도와 달라고 말씀드렸지요. 부모님은 저를 안아 주고 제 마음을 이해한다고 하면서 도와주겠다고 하셨어요.” 일라리아의 부모는 즉시 딸이 회중 내에서 더 좋은 친구들을 사귀게 도와주었습니다.

15. 예수께서 다른 사람들을 대할 때 어떻게 통찰력을 나타내셨는지 설명해 보십시오.

¹⁵ 또한 예수께서는 통찰력을 나타내어 제자들의 장점을 알아보셨습니다. 예를 들어, 나다나엘이라는 사람은 예수께서 나사렛 출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사렛에서 무슨 좋은 것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요한 1:46) 당신이 그 말을 들었다면 나다나엘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까? 비판적이거나 편견에 빠져 있거나 믿음이 없다고 단정 지었을 것입니까? 예수께서는 통찰력을 나타내어 나다나엘에게서 좋은 점을 찾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를 가리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거짓이 전혀 없습니다.” (요한 1:47) 예수께서는 마음을 읽을 수 있으셨고, 그 능력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찾으셨습니다.

16. 십 대 자녀가 좋은 특성들을 더욱 기르도록 어떻게 도울 수 있습니까?

¹⁶ 부모는 마음을 읽을 수 없지만, 하느님의 도움으로 통찰력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통찰력을 나타내어 십 대 자녀에게서 좋은 점을 찾을 것입니까? “골칫거리”라는 말을 듣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 생각으로든 말로든, 자녀를 “반항아”나 “문제아”라고 결코 단정 짓지 마십시오. 십 대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 해도, 자녀에게 옳은 일을 할 수 있는 잠재력과 그렇게 하려는 진실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해 주십시오. 어른스러워지고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를 눈여겨보고 칭찬해 주십시오. 가능할 때는 더 많은 책임을 맡겨서 자녀가 좋은 특성들을 더욱 길러 나가게 도와주십시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그렇게 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나다나엘(바돌로매)을 만난 지 약 1년 반 후에 그를 사도로 선택하셨으며, 나다나엘은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누가 6:13, 14; 사도 1:13, 14) 자녀를 칭찬하고 격려하면 자녀는 자신이 기대에 늘 못 미치는 사람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사용하실 만한 재능을 가진 그리스도인이라고 여기게 될 것입니다.

17, 18. 여호와를 섬기도록 십 대 자녀를 돕기 위해 끈기 있게 노력한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 수 있습니까?

¹⁷ 자녀를 키우다 보면, 많은 사람의 영적 아버지가 된 사도 바울과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 있는 영적 자녀들에 대한 ‘깊은 사랑’ 때문에 “환난과 마음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고린도 후서 2:4; 고린도 전서 4:15) 아들 둘과 딸 하나를 키운 빅터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녀들이 십 대였을 때는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움보다 기쁜 일이 훨씬 더 많았죠. 여호와의 도움 덕분에 우리는 자녀와 친구처럼 가깝게 지냈습니다.”

¹⁸ 부모 여러분, 자녀가 여호와를 섬기도록 가르치기 위해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하십시오. 자녀에게 깊은 사랑을 나타냄으로, 자녀가 진리를 받아들이고 “진리 안에서 계속 걷는” 것을 보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기 바랍니다.—요한 3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