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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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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라 수: 56

인구: 770,301,093

전도인 수: 983,057

성서 연구 수: 1,769,182

사하라 사막에서 좋은 소식이 전파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열일곱 살인 나피사토우는 니제르 북부의 탄광촌에 살고 있습니다. 나피사토우는 일단의 급우들 사이에서 대화 주제가 음란물로 넘어가자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한 여학생이 따라와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물었습니다. 나피사토우는 자신은 그러한 대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처음에 그 여학생은 음란물을 본다고 해서 나쁜 결과를 당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나피사토우를 조롱하였습니다. 나피사토우는 창조주께서 그러한 것들을 승인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 문제는 심각한 것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 다음 「청소년은 묻는다—질문과 효과있는 대답」 책을 가방에서 꺼내어 그 여학생에게 음란물의 위험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성서를 꺼내어 고린도 둘째 7:1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자신이 부도덕한 비디오를 볼 때 설명할 수 없는 어떤 강렬한 감정이 마음속에서 솟구쳐 오르는 것을 느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그 여학생은 「청소년은 묻는다」 책 한 권을 요청하였습니다. 나피사토우는 자신의 책을 주었고, 나중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음번에 그 여학생을 만났을 때, 그가 혼자 있기에 친구들은 어디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이 책이 내 친구야’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그와 연구를 시작하였고, 그는 기념식에 참석하였습니다.”

15여 년 전에 탄자니아에서 한 여자는 선교인 자매와 성서를 연구하였습니다. 연구는 여러 해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가족의 반대 때문에 진리의 편에 서기를 주저하다가, 결국 연구가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의 어린 두 딸은 어머니가 연구를 할 때 조용히 듣고 있었습니다. 큰딸은 열여덟 살에 집에서 독립해 나왔을 때 즉시 왕국회관으로 가서 연구를 요청하였습니다. 그는 신속하게 발전하였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의 동생 또한 성서 연구를 요청하였고, 역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 어머니는 딸들이 진리의 편에 굳게 서는 것을 보고 격려를 받고는 성서 연구를 다시 시작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이전에 방해가 되었던 사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2004년 5월 순회 대회 때 침례를 받았습니다.

회중이 “환난 가운데 있는 고아와 과부를 돌보”라는 명령에 순종할 때 확실히 여호와의 축복이 뒤따릅니다. (야고보 1:27) 레소토에 있는 한 회중의 경우에도 참으로 그러했습니다. 그 회중의 침례받은 성원들 가운데 마폴로라는 홀어머니가 있었는데, 그는 아들 넷을 두고 있었습니다. 마폴로는 자신이 불치병에 걸린 것을 알고는 아들들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준비시켰습니다. 그는 아들들과 성서를 연구하고 그들을 집회에 데리고 갔으며, 그들에게 빗자루 만드는 법을 가르쳤는데, 아들들은 길가에서 그 빗자루를 팔았습니다. 1998년에 마폴로가 죽자, 고아가 된 아들들은 외할머니의 보살핌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폴로가 침례받은 증인이 되도록 도와주었던 선교인 자매는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해서 사회 복지 기관을 찾아가 아이들의 학비를 받아 냈습니다. 다른 증인들은 아이들에게 옷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 후에 할머니가 사망하였습니다. 회중의 한 형제는 그 아이들과 성서를 연구하였고 집세를 지불해 주었습니다. 네 아이 모두 정기적으로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는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이며, 현재 20세인 장남 란초는 2004년 3월 순회 대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란초는 이종 사촌인 레첼리시체의 성서 연구를 사회하였는데, 레첼리시체 역시 같은 날 침례를 받았습니다. 란초는 형제들이 여러 해 동안 자신과 동생들에게 베풀어 준 사랑에 찬 돌봄에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카메룬에 있는 한 선교인은 이렇게 보고합니다. “한 젊은 남자와 성서 연구를 하면서 나는 매주 집 안의 누군가가 종교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연구생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대체 누구죠?’ 그는 연구생의 남동생인 스티븐이었는데, 스티븐은 시각 장애인입니다. 나는 「하느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팜플렛의 오디오카세트를 사용하여 스티븐과 성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매 과(科)에서 하나의 성서 구절을 암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스티븐은 암기력이 뛰어났고 많은 성서 구절을 외웠습니다. 또한 스티븐은 집회에 참석하며 자주 해설에 참여합니다. 최근에 그는 신권 전도 학교에서 처음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성서 낭독이었는데, 스티븐은 점자를 모르기 때문에 내용을 암기해야 하였습니다. 나는 조만간 스티븐의 손을 잡고 그를 봉사에 데리고 나갈 때가 기다려집니다. 스티븐이 좋아하는 성서 구절들 중 하나는 이사야 35:5로서, 그 구절은 이러합니다. ‘눈먼 사람들의 눈이 뜨일 것이다.’ 스티븐은 이미 자신의 영적 눈이 뜨인 것에 대해 기뻐하고 있으며, 이제는 앞으로 자신의 육적 시력도 회복될 것에 대해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분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릅니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라이베리아에서 낸시라는 한 여자는 증인에게 다가가 성서 연구를 자청하였습니다. 낸시가 다니던 교회의 목사는 낸시에게 여호와의 증인은 거짓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들을 지옥에 보내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낸시는 몇몇 증인들과 가까운 곳에서 살았고, 총격이 멎을 때마다 항상 회중의 장로들이 형제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을 관찰하였습니다. 또한 낸시는 조용한 때만 되면 증인들이 그 기간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에 주목하였습니다. 낸시를 비롯하여 그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프랑스와 벨기에의 증인들이 기부한 시급히 필요한 구호물자를 실은 지부 사무실 차량이 가장 먼저 전선을 넘어 오는 것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낸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이야말로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여자는 연구에서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간다에 있는 어떤 마을에 한 젊은 남자가 형제들이 집회를 보던 집에서 석수(石手) 일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파이오니아들 중 한 사람이 그 기회를 활용하여 그 석수에게 증거하였고, 그 석수는 자기가 들은 내용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 석수는 산맥 위쪽에 있는 자기 마을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가 사는 마을에는 증인이 없었기 때문에, 파이오니아는 가장 가까운 왕국회관을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 젊은 남자는 자신의 자전거로 좁은 비포장길을 따라 약 30킬로미터를 달려 산을 내려가 형제들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는 왕국회관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는 문 밑에 성서 연구를 요청하는 쪽지를 남겼습니다. 나중에 그의 마을로 그를 찾아간 파이오니아는 성서 소식을 듣기 위해 약 200명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 가운데 상당수는 성서를 연구하는 데 진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재 이 외딴 지역에서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어느 날 초저녁에 나이지리아 남동부에 있는 주민 약 600명의 작은 마을에서, 사람들은 하늘의 밝은 빛이 강물에 반사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빛은 곧장 자기들 쪽으로 날아오는 것처럼 보였고 주민들은 안전을 위해 도망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여호와의 증인들이 전파하던 멸망이라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그들은 왕국회관으로 달려가 “아마겟돈이 오더라도 이 건물은 파괴되지 않을 거야” 하고 말했습니다. 결국 밤 10시경에 마을 사람들은 그 빛이 큰 산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형제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가까운 교회로 달려가지 않은 이유를 묻자 한 남자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다른 교회들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당신들이 말하던 아마겟돈 때 왕국회관을 제외한 모든 교회가 파괴될 테니까요.”

기니의 난민 수용소에 있던 한 정규 파이오니아 자매는 이렇게 말합니다. “호별 방문 봉사를 하면서 나는 집에 있던 여덟 살 된 여자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 아이는 신체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부모가 보통 하루 종일 자신을 집에 남겨 두고는 문을 잠가 둔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 아이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하느님께서 자신을 위해 무엇을 해 주시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하느님께서 자기가 걸을 수 있게 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성서 이사야 35:5, 6을 펴서 여호와께서 저는 자를 걷게 하실 것이라고 하신 약속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땅에서 영원히 사는 길」 팜플렛을 펴서 예수께서 아픈 사람들을 고쳐 주시는 장면이 나오는 삽화를 보여 주었습니다. 나는 또한 그 아이에게 만일 성서를 연구하고 여호와께서 요구하시는 것을 행하면 이러한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아이는 가정 성서 연구에 동의하였습니다. 우리는 「땅에서 영원히 사는 길」 팜플렛을 마쳤고, 「당신도 하느님의 벗이 될 수 있다!」 팜플렛도 거의 마쳐 갑니다. 삼 주간 연구하고 나자, 그 아이는 집회에 참석하고 싶다는 열망을 표현하였습니다. 그 아이는 걸어서 집회에 갈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그의 집에 가서 그를 업고 집회에 갑니다. 그 아이는 집회를 무척 좋아하여 내가 그를 데리러 가지 않으면 토라져 심지어 울기까지 합니다.”

▪ 아메리카

나라 수: 56

인구: 868,871,739

전도인 수: 3,165,925

성서 연구 수: 3,089,453

과들루프에 사는 마리는 이렇게 보고합니다. “내가 일하던 호텔 주위의 해변에서, 옷가지와 신발들이 바위 위에 이틀 동안 내버려져 있다고 몇몇 고객들이 내게 알려 주었습니다. 나는 주인이 누구인지를 알아볼 생각으로 그것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그러다가 1067유로[약 150만 9000원]가 든 지갑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을 본 여러 사람들은 얼마는 내가 갖고 나머지는 나눠 갖자고 부추겼습니다. 즉시 나는 내가 여호와의 증인이며 양심상 정직하게 행동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물건들을 모두 가지고 호텔 접수부로 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고용인 역시 내가 그 돈을 갖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나는 다시 나의 입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해변으로 돌아오자 몇몇 사람들이 우리의 신앙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하였습니다. 나는 성서를 사용하여 그들에게 증거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 한 여자는 ‘나는 일할 사람들로 여호와의 증인들만 고용할 거예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로 그 물건의 주인이 나타났고, 경찰은 자매의 정직성에 대해 칭찬하였습니다.

멕시코의 베델 성원인 안토니오는 모든 기회를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진리에 관해 말합니다. 최근에 그는 버스를 타고 회중 집회에 가는 도중에 잘 차려입은 남녀에게 전도지를 전하였습니다. 기분 좋은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안토니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려야 할 버스 정류장에서 그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는데, 놀랍게도 그들은 그곳이 그들이 내릴 정류장이 아닌데도 대화를 계속하고 싶다며 나와 함께 내리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버스에서 내린 후 좀 더 이야기를 나누었고, 나는 다시 작별 인사를 하였습니다. 그들은 ‘어디에 가십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회중 집회에 갑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더니 ‘우리가 함께 가도 됩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나는 ‘같이 가시겠다니 정말 기쁩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변호사인 그 젊은 여자와 대학생인 그의 조카는 둘 다 몇 해 전에 진리의 소식을 들었지만 가족의 반대로 진리를 추구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안토니오를 따라 집회에 가면서 자신들에게 처음으로 성서에 관해 이야기해 준 사람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집회에서 그 사람을 만났으니 얼마나 놀랍고도 즐거웠겠습니까! 그들은 집회에 참석한 것을 기뻐하였고 열심히 성서를 연구하였습니다. 그 젊은 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이곳으로 이끄신 분은 여호와이십니다. 앞으로도 계속 오겠습니다.” 성서 연구가 마련되었고, 그 연구는 현재 일주일에 두 번씩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티에서 한 순회 감독자의 아내인 재클린은 한 파이오니아 자매와 함께 전파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젊은 여자가 혼자서 길가에 앉아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매들은 그 여자에게 다가가 왜 그렇게 괴로워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처음에는 대답하려 하지 않더니 부드럽게 권하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난 내가 하고 싶어 하던 것을 했어요.” 재클린은 곧바로 그 여자가 독약을 먹은 것을 알아채고는 그것이 사실인지 물었고, 그 여자는 그렇다고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매들은 재빨리 그 여자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하였습니다. 그다음 주에 파이오니아 자매는 그 여자를 다시 방문하여 격려하였습니다.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파라과이의 한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루디스는 자신이 지불한 돈이 위조지폐라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출납 직원은 즉시 경비원을 불렀습니다. 루디스와 그의 다섯 살 난 딸 잉그리드는 경찰이 올 때까지 작은 방에 잡혀 있게 되었습니다. 슈퍼마켓 관리인과 경비원은 자매에게 어디서 그 위조지폐를 구했는지 말하라고 했습니다. 루디스는 그 지폐가 어디서 들어오게 되었는지 기억할 수 없었고 자신은 그것이 위조지폐인지도 몰랐다고 말했습니다. 잉그리드는 기분이 상해서 관리인과 경비원을 쳐다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들은 우리를 도둑처럼 대하는군요. 엄마는 도둑이 아니에요.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이고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관리인은 루디스에게 증인인지 물었고 루디스는 그렇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관리인은 여호와의 증인의 지부 사무실에 전화를 하였으며, 마침내 루디스가 정말로 증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루디스와 잉그리드에게 불편하게 했던 점을 사과하였고 그들을 가게 해 주었습니다. 어린 잉그리드는 그 상황 가운데서 가장 속상했던 일은 정말 먹고 싶었던 팝콘을 사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한 형제는 전파하던 중에 이웃에 사는 가톨릭 신자에게 다가가 증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남자는 증인들을 좋아하지 않았고 심지어 증인들에게 욕설을 퍼붓곤 했기 때문에 형제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남자는 형제를 안으로 초대해서 자신이 태도를 바꾸었다고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보다 앞서 그 남자의 친구가 멀리 떨어진 마을에 있는 성공회 교회에 참석하라고 그를 초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자 그는 “간증”을 하라는 청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톨릭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은 그 사실을 좋게 보지 않았고 그에게 교회 밖으로 나가라고 말했으며, 그의 친구에게는 가톨릭교인과 교제했기 때문에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남자는 교회에서 나왔지만 그곳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낯선 곳이라 그날 밤을 어디서 묵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는 한 집을 찾아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설명하고, 초대를 받았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식사를 대접받았고 그날 밤을 묵을 수 있는 숙소도 제공받았습니다. 또한 그 집 사람들은 그 남자에게 전파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이었습니다. 그 남자는 증인들이 진실로 자기 이웃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그는 증인들과 성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트리니다드에 있는 한 자매는 이러한 편지를 썼습니다. “가두 증거를 하는 중에 한 여자가 내게 다가와서 최근 호 잡지를 요청하였습니다. 그에게 몇 부의 잡지를 전하고 나서 무료 가정 성서 연구를 제의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이전에 연구를 한 적이 있었지만 최근에 이 지역으로 이사를 왔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그의 이름과 주소를 물어보았지만, 그 여자는 우리가 정말 참 하느님을 섬기고 있다면 그분이 자기가 어디에 사는지를 알려 주실 것이라고 말하며 대답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다음 날 호별 방문 봉사를 하다가 어느 집 문을 두드렸는데 바로 그 여자가 나왔습니다. 그 여자는 내 짝과 나를 보면서 놀라 웃음을 터뜨리며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빨리 찾았어요?’ 나는 그 여자에게 전날 자신이 한 말을 기억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우리를 집 안으로 초대하였고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그 여자는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입니다.”

▪ 아시아와 중동

나라 수: 47

인구: 3,971,703,969

전도인 수: 574,927

성서 연구 수: 444,717

간샴은 네팔에 사는 정규 파이오니아입니다. 그는 택시 운전을 하여 생계를 꾸려 나갑니다. 간샴은 일하면서 여러 배경의 사람들을 만나게 되며, 그들 가운데 상당수가 심지어 밤에도 매우 바쁘다는 것과 대화를 나눌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화를 시작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가능할 때면 언제나 승객들에게 적절한 전도지와 가까운 왕국회관의 주소를 줍니다. 많은 승객들이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그들 가운데 다섯 사람이 현재 간샴과 성서 연구를 합니다.

대만에서 한 자매의 남편은 종종 자신의 큰 목소리로 아내를 꾸짖곤 하였는데, 특히 아내가 그리스도인 집회에 가려고 하면 그러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그는 뇌졸중에 걸렸습니다. 그는 몸이 마비되어 병원에서 지내야 하였습니다. 그 자매는 참을성 있게 남편을 돌보았고, 슬기롭게 재활 기간을 이용하여 남편이 성서 진리를 이해하도록 도왔습니다. 그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뇌를 사용하는 법을 연습하셔야 해요. 제가 몇 가지 알려 드릴 테니까 외우려고 노력하세요. 아시겠죠?” 남편도 자신이 생각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동의하였습니다. 그 자매는 몇 가지 기본적인 진리, 이를테면 하느님의 이름과 특성, 성서의 주제와 같은 것들을 가르치기 위해 여러 팜플렛에 나오는 내용을 사용하였습니다. 그에 더하여, 많은 형제들이 그를 방문하여 친절을 보였습니다. 그는 매우 감동되어 병원에서 퇴원하고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성서 연구를 하기로 동의하였습니다. 현재 그는 휠체어를 타고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하였으며 자신의 큰 목소리로 해설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스리랑카의 시골 지역에서 봉사하는 특별 파이오니아인 로하나는 두 명의 승객이 탈 수 있는 삼륜 택시를 운전하는 한 남자에게서 반대를 받았습니다. 그는 봉사를 하고 있는 로하나를 보고는 욕설을 하며 소리치곤 하였습니다. 한번은 로하나에게 그곳에서 전파하기를 멈추지 않는다면 칼로 찔러 버리겠다고 위협하기도 하였습니다. 로하나는 온화하게 대처하였습니다. 후에 그 남자는 사고를 당해 심한 부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로하나는 선물을 가지고 그를 병문안 갔습니다. 그 남자는 자기를 찾아온 사람이 누구인지를 보고는 울면서 로하나에게 자신이 했던 모욕적인 처사를 모두 용서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남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선생님께 한 일을 생각해 보면 몽둥이로 저를 때려도 시원찮을 텐데 이렇게 병문안까지 오시다니요.” 현재 그는 퇴원을 하여 계속 택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정기적으로 우리의 잡지를 읽고 있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이 홍콩에 와서 가정부로 일합니다. 그런 사람들 가운데 필리핀에서 「하느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가?」 팜플렛으로 연구를 시작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그는 성서 연구를 계속 하고 싶어 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증인들을 찾을 수 있는지 몰라서 증인들을 찾을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쉬는 날에 항구를 건너 주말에 필리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주요 상업 지역이나 중앙 공원 지역으로 갔습니다. 증인들은 정기적으로 주말에 공원에서 증거를 하지만, 그 필리핀 여자는 자신이 보기에 분명히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요구」 팜플렛이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여자는 팜플렛을 집어들었고 거기에 전화번호가 적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번호는 처음에 그 팜플렛을 전했던 자매의 전화번호였습니다. 그 여자는 그 자매가 같은 복합 주택에서 자신과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매우 놀라면서도 말할 수 없이 기뻤습니다. 그 여자는 그 자매와 성서 연구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는 한 순회 감독자와 다른 장로 한 명은 아주 적절한 때에 양치는 방문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10년 동안 무활동이던 자매를 방문하였습니다. 무신론자인 그의 남편은 수술을 하고 나서는 교회에 나가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형제들은 방문하였을 때 그 남편을 만났으며, 그 남편은 우호적인 대화 끝에 「요구」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그 장로 형제는 남편과 함께 연구하면서 자매를 격려하였습니다. 그 남편은 지역 대회에 참석해 보라는 초대를 받아들였고, 그 후에 교회 나가기를 중단하였으며 집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매 또한 발전하였고 다른 도시에 사는 네 명의 아들딸도 방문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 자매의 남편과, 큰딸과 그의 남편, 그리고 막내딸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후에 그 자매의 큰아들과 그의 아내 역시 침례를 받아, 총 여섯 명이 새로 증인이 되었습니다.

일본에 사는 고등학생 유키는 급우들에게 자신이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밝히기가 어려웠습니다. 자신이 증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한 유키는 급우들이 종교를 주제로 이야기하는 일이 없기 때문에 자신이 솔선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유키는 점심시간에 기도하는 모습을 급우들이 보게 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오전 내내 유키는 용기를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점심시간에 아무도 알아볼 수 없게 급하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숙이고 좀 더 오래 기도하였습니다. 기도를 마치자 한 급우가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하지만 유키는 증거를 할 수 없었습니다. 실망한 유키는 후에 여호와께 기도로 용서를 구하고 다시 용기를 달라고 청하였습니다. 다음 날 유키가 기도를 마치고 나자 학급 친구가 또다시 괜찮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유키는 ‘지금 증거를 해야 해!’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유키는 자신이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처음에 그 친구는 놀라더니 유키에게 무엇을 위해 기도하는지, 하느님의 이름은 무엇인지, 예수는 누구인지 등 많은 질문을 해 왔습니다. 유키는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쿠팡에 사는 글렌은 술주정뱅이이자 마약 중독자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고용하여 다른 사람들을 위협하거나 폭행하게 하였습니다. 그가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을 때, 여호와의 증인 두 사람이 방문하였고 성서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곧 글렌은 성서 연구를 받아들였고 부단히 노력하여 자신의 해로운 습관들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느 날 한 상점 주인이 어떤 남자를 폭행해 달라고 하면서 큰돈을 선불로 주었습니다. 글렌은 그 제의에 관해 생각해 보았지만 더 이상 그런 일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는 돈을 돌려주고 그 일을 거절하였습니다. 후에 다른 상점에 갔을 때 그 상점 주인은 글렌이 자신을 폭행하지 않을까 두려워하였습니다. 글렌은 그 주인에게 이제 자신은 성서를 연구하고 있고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납득시켰습니다. 그 상점 주인은 성서 연구를 받아들였고 글렌에게 상점에서 일할 수 있게 자리를 주었습니다. 지난해 지역 대회에서 글렌은 침례를 받았으며, 그 상점 주인도 그곳에 있었습니다.

▪ 유럽

나라 수: 46

인구: 728,373,014

전도인 수: 1,490,345

성서 연구 수: 733,728

네덜란드에 살던 88세의 야코바 자매가 사망한 후에, 그의 친족들은 지방 경찰로부터 공식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 자매는 여러 해 동안 경찰서에 있는 사람들에게 충실히 잡지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적힌 부분이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분이셨습니다. 할머니는 우리 경찰서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셨으며, 우리는 할머니와 함께 차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였습니다. 우리는 할머니가 연로하심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자전거를 타고 나가 자신의 신앙을 알리기 위해 사람들을 방문하면서 나타내신 용기를 칭찬합니다. 우리 모두는 할머니를 몹시 그리워할 것입니다.”

스위스에서 들어온 경험담입니다. 한 여호와의 증인 가족은 자기 아파트의 열쇠를 다른 증인 가족의 아들에게 맡기면서 자기들이 없을 때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에게 먹이 주는 일을 부탁하고 휴가를 떠났습니다. 그 소년이 처음 아파트에 갔을 때 문이 잘 열리지 않았습니다. 맞은편 집에 사는 한 여자는 무슨 소리가 들려 문밖을 살짝 내다보았습니다. 그 여자는 한 소년이 아파트 문을 열려고 하는 것을 보고는 그가 도둑이라고 생각하고 경찰을 불렀습니다. 그 소년은 자신이 할 일을 마치고 나오다가 무장 경찰 두 명과 마주쳤습니다! 경찰은 “여기서 뭐 하는 거야?” 하고 물었습니다. 소년은 “저는 부탁받은 대로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었을 뿐인데요”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경찰은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소년은 이렇게 설명하였습니다. “저는 여호와의 증인이며 이 집에 사는 가족도 증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없는 동안 물고기에게 먹이를 줄 것을 부탁했고 나에게 열쇠를 맡겼어요.” 경찰은 그 말을 믿지 않았고 그 소년에게 경찰서로 같이 가자고 하였습니다. 소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잠깐만 기다리세요. 그 가족이 자기들의 휴대폰 번호를 여기 이 쪽지에 적어 두고 갔어요. 지금 바로 전화해서 내가 한 말이 사실인지 물어보세요.” 경찰은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그 소년의 말이 사실임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자 경찰은 소년에게 사과하고 떠났습니다. 그 가족은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그곳으로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맞은편 집에 사는 여자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그 여자가 보인 관심에 대해 감사하였습니다. 그런 다음 그들은 자신들과 같이 그 소년도 여호와의 증인이며 따라서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소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 여자는 여호와의 증인에 관해 아는 것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대화는 계속되었고, 그 결과 그 여자는 성서 연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한 자매는 호별 방문 봉사를 하다가 어머니이자 바쁜 직장 여성인 젊은 여자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다시 그를 만나기 위해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나서, 그 자매는 그 여자에게 전화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통화 가운데 그 젊은 여자는 자신이 성서에 관해 토의할 시간이 정말 없다고 말했습니다.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10분이나 15분이면 전화로라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요.” 그러자 그 여자는 “글쎄요, 전화로 할 수 있다면, 네, 좋아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최근에 그 자매는 그 여자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지식」 책을 전하였고 전화로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연구는 보통 토요일 오전에 하는데, 10분이나 15분이 이제는 30분이 되었습니다.

영국에서는 전도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그중 한 사람인 앤절라는 현재 영국에 살고 있는 많은 외국인들에게 증거하는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앤절라가 포장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는 중국 음식점에 들렀을 때, 종업원 중 한 사람이 손을 흔들며 그를 배웅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앤절라가 나갈 때 한 중국인 여자가 상점 뒤에서 뛰어나와서는 중국어로 하느님의 이름을 외쳤습니다. 그렇게 처음 대화를 시작한 후에 앤절라는 그 여자에게 정기적으로 잡지를 전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출판물들을 좋아하지만 하느님이 우주를 창조하셨다는 말은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는 모든 것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식당에서 그 여자가 하는 일은 춘권(얇은 계란 반죽으로 고기와 야채를 싸서 튀긴 요리)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앤절라는 춘권을 만드는 데 몇 가지 재료를 사용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다섯 가지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앤절라는 다음에 춘권을 만들 때 다섯 가지 재료를 공중에 던져서 춘권 몇 개가 만들어지는지 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에 앤절라가 그 식당을 찾아갔을 때 그 중국인 여자를 만났는데, 그 여자는 갓 만든 춘권을 선물하면서 이제는 하느님께서 우주를 만드셨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적인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고, 그 여자는 하느님의 말씀으로부터 진리를 배우는 일에서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는 핵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을 철로로 운반할 때 환경 운동가들이 종종 시위를 벌입니다. 그래서 철로 운반은 경찰의 엄중한 보호를 받고 있는데, 경찰들은 기차가 지나가기 전에 철로를 깨끗이 정리하는 일도 해야 합니다. 2003년 11월, 구드룬이 파이오니아 봉사를 하던 곳 근처에 그러한 철로 운반이 있었습니다. 구드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경찰들이 여러 시간 앉아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는 그들에게 다가가 읽을거리를 전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구드룬은 경찰들이 매우 우호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드룬은 「파수대」와 「깨어라!」를 버들가지로 만든 광주리에 가득 담아서 들고 갔기 때문에 경찰들에게 접근하는 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바바리아에서 온 일단의 경찰들은 자신들의 차량에서 구드룬이 그들에게 「깨어라!」를 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였습니다. 구드룬은 그 철로를 따라 이틀 동안 120킬로미터를 여행하면서 100명이 넘는 경찰들과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는 잡지를 184부 전하였습니다. 그는 열의에 넘쳐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에요!” 하고 말했습니다.

스페인에서 아나 마리아는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버스 정류장에 나가 기다리는 동안 벽에 붙어 있는 몇몇 광고지를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광고지들 중 하나가 곧 그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내용은 이러하였습니다. “저는 성서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급히 여호와의 증인을 만나야 합니다.” 아나 마리아는 즉시 그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그 여자와 만날 마련을 했는데, 그의 이름은 펠리시타스였습니다. 펠리시타스는 최근에 에콰도르에서 이곳으로 왔는데, 그는 에콰도르에서 2년 동안 성서 연구를 했었습니다. 신속히 성서 연구가 재개되었고, 펠리시타스와 그의 아들은 그 이후로 모든 집회에 참석해 왔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영적인 진보가 그리 오랫동안 방해받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불가리아에 사는 한 여자는 외손자가 증인들과 성서 연구를 할 때 함께하였습니다. 그 여자는 하느님의 이름이 여호와라는 사실을 알고는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자신의 성서에는 하느님의 이름이 없었기 때문에, 그 여자는 서점에 가서 하느님의 이름이 나오는 성서를 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서점 주인은 그 여자에게 무슨 책을 찾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 여자가 말을 하자 서점 주인은 그 여자에게 “당신은 그 파에 속해 있군요!” 하고 소리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때 한 사제가 서점 안으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사제에게 “하느님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하고 묻자, 사제는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물론 여호와이지요. 그러니 이 여자에게 그만 소리지르세요.” 서점 주인은 어리둥절하였습니다. 그 여자와 그 여자의 가족 가운데 세 명이 현재 영적으로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사는 한 가족은 사랑하는 아들을 잃는 비극을 경험하였습니다. 장례식 전날 어머니는 아들의 노트에서 찾은 전화번호를 보고 아들의 친구들 모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 노트에는 여호와의 증인 가족의 전화번호도 있었는데, 어머니는 그 가족도 장례식에 초대하였습니다. 그 증인 가족은 죽은 아이의 부모를 알지 못했지만 그 기회를 이용하여 그 가족을 위로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형제가 그 아버지에게 부활 희망에 관해 이야기하고 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팜플렛을 전하였습니다. 형제는 이틀 후에 그 아버지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그 팜플렛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성서 연구할 시간을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사람의 아내는 신권 전도 학교에 등록하였으며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오세아니아

나라 수: 30

인구: 34,820,382

전도인 수: 94,087

성서 연구 수: 48,307

하와이에 사는 올리나는 2003년 12월에 침례받을 때 겨우 열두 살이었습니다. 오락에 푹 빠져 있는 청소년들과는 달리, 올리나는 확고한 영적인 목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리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3월과 5월에 보조 파이오니아 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뻤으며, 파이오니아들이나 연로한 분들과 봉사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예를 들어 토요일 오후가 되면 이전에 선교인이었던 자매가 중국인들을 방문하고 성서 연구를 하는 데 함께 가는 특권을 누렸답니다. 중국어는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외국어 회중에서 정규 파이오니아 봉사를 하는 것이에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토요일과 일요일뿐 아니라 수요일에도 학교를 마치면 봉사를 갑니다. 또 가능한 대로 자주 보조 파이오니아 봉사를 할 계획을 하고 있어요.” 올리나는 그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다른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올리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행동으로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 나에게 중요한 일임을 나타내 보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에 관해 그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것은 내가 의의 길에 머무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세상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과 더 적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가 물질적인 것들이나 부도덕한 오락이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생각을 갖지 않게 해 줍니다.”

솔로몬 제도에서는 일반적으로 부모들이 자녀들 가운데 한두 명을 친척들에게 맡겨 그들이 자녀를 양육하게 합니다. 한 부부는 여호와께서 부모들에게 무엇을 기대하시는지에 관해 배우고 나서, 당시 십대 청소년이던 자기 딸 데버러를 데려오기로 하였습니다. 데버러는 자신이 갑자기 집회와 증거 활동과 가족 성서 연구로 바쁜 계획표에 따라 살고 있는 증인 가족의 일원이 되자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데버러는 이렇게 회상합니다. “처음 집회에 갔을 때에도, 참석한 사람들이 내가 온 것을 정말로 기뻐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는 예복을 입은 교직자들 몇 명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어린아이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데버러도 오래지 않아 그렇게 하였습니다. 데버러에게 인상 깊었던 또 다른 특별한 점은 아버지가 자신과 자신의 동기간을 가르치는 방법이었습니다. 데버러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는 성서에 나오는 사람들의 모범을 주의 깊이 생각해 보도록 도와주었어요. 그것은 내가 나 자신과 싸워야 할 때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현재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인 데버러는 하느님의 말씀에 들어 있는 진리가 자신의 부모를 감동시켜 자신을 다시 가족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생명의 길을 걷게 해 준 것이 정말 기쁘다고 말합니다.

파푸아뉴기니의 일부 지역은 산악 지역이라 많은 마을들에는 도로가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런 마을들 가운데 몇 군데는 현대 문명으로부터 고립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왕국의 좋은 소식은 그런 지역들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리아나라는 한 남자는 수도인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린 회중 집회에 참석하였습니다. 형제들은 그가 고산 지역에 있는 외딴 마을의 추장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깜짝 놀랐는데, 그 마을 사람들은 현대의 편의 시설을 전혀 누리지 못합니다. 리아나는 닷새 동안 오지를 가로질러 고속도로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는 트럭을 타고 수도까지 왔습니다. 리아나는 약 4년 전에 수도에 왔었는데, 그때 길에서 형제를 만나 그에게서 「파수대」 잡지 한 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리아나는 그 잡지를 가지고 마을로 돌아가 그것을 읽은 후에 마을 사람들에게 잡지에 나오는 내용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는 여러 해 동안 매주 일요일에 잡지의 내용을 가르쳤으며, 잡지가 손상되지 않도록 그것을 비닐로 싸서 주의 깊이 보관해 두었습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그에게 잡지의 발행인을 찾아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시 수도로 여행을 나와 형제들을 만났고, 형제들은 그와 연구를 마련하였습니다. 리아나는 약 2주간 증인 가족과 머무르면서 「요구」 팜플렛 연구를 마쳤습니다. 자신의 마을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회중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는 매우 기뻐하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쉽군요! 우리 마을에서 이틀만 걸어가면 됩니다!” 그는 출판물을 가득 담은 가방을 가지고 그리고 하느님의 말씀의 진리에 대한 더 깊어진 이해를 가지고 자신의 마을로 돌아가는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이 성서에 관해 정확하게 배울 수 있게, 머지않아 그 마을을 방문하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섬나라 키리바시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번역 사무실에서 일하는 한 자매는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어느 날 오전에 나는 비록 오래된 것이긴 하지만 지옥에 관해 다루는 「파수대」지를 가방에 넣으면서 그 잡지를 제공해야겠다고 결심하였습니다. 짝과 나는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소개하고 성서가 지옥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는지를 간단하게 언급한 다음 그 남자에게 잡지를 제공하였습니다. 그가 고개를 숙이고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기에, 나는 그에게 괜찮은지 물었습니다.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나는 그가 울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그는 잡지의 제목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아들이 몇 주 전에 사망하였고, 그와 그의 아내는 아직도 슬퍼하고 있었습니다. 그들 부부는 아들이 불타는 지옥에 있다고 생각하여 하느님께 자신들을 위로해 달라고 계속 기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성서가 죽은 자의 상태에 관해 실제로 무엇이라고 알려 주는지 듣고 나자, 그 남자는 놀라워하면서도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재방문에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진리를 알려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였으며 성서에 관해 진실되게 가르치는 종교를 찾기 원했다고 종종 말합니다. 그는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하였고 「파수대」 연구 중에 마음에서 우러나온 대답을 하기 위해 잘 준비합니다.”

2003년 12월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6만 명이 넘는 대표자들이 여호와의 증인이 개최한 대회들 가운데 가장 큰 대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여섯 살 난 알리샤는 시드니 대회에서 돌아오자마자 자신의 학급 친구들에게 새로운 책인 「위대한 선생님에게 배웁시다」를 몹시 보여 주고 싶어 하였습니다. 알리샤의 어머니는 그날 오후 알리샤를 태우러 왔을 때 교실 칠판에 커다랗게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라”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날 오전에 알리샤가 선생님 세 명과 학급 친구 24명에게 대회 보고를 했던 것입니다. 모두가 그 새로운 책과 알리샤가 열정적으로 대회의 주요점 몇 가지를 복습하는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라”라는 문구는 하루 종일 칠판에 적혀 있었습니다.

[43면 삽화]

나피사토우, 니제르

[43면 삽화]

사촌과 동생들과 함께 있는 란초 (오른쪽에서 두 번째), 레소토

[48면 삽화]

마리, 과들루프

[48면 삽화]

안토니오, 멕시코

[52면 삽화]

간샴, 네팔

[56면 삽화]

야코바, 네덜란드

[58면 삽화]

앤절라, 영국

[61면 삽화]

올리나, 하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