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지부는 나라 전역에서 양 치는 방문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책임 맡은 형제들은 나라 전역에서 대피한 전도인들에게 양 치는 방문을 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형제 자매들은 영적으로 큰 유익을 얻고 있습니다. 한 지부 위원이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대피한 형제 자매들을 방문한 후에 우즈고로트시의 한 왕국회관에서 다른 30명과 함께 임시로 대피해 있는 한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두 팔 벌려 저를 안아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형제들은 또한 27개의 재해 구호 위원회에서 일하는 약 100명의 용감한 성원들에게 열심히 양 치는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재해 구호 위원인 이호르는 이렇게 말합니다. “재해 구호 위원회에서 일하도록 임명되었을 때 저와 아내는 이미 대피해서 다른 집에서 머물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우리가 아주 지쳐 있었을 때 한 지부 위원은 자신도 매우 바쁘지만 시간을 내서 우리를 방문해 우리의 말을 잘 들어 주었습니다. 우리가 잘 지내는지에 대해 형제가 개인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느꼈죠.” 이호르는 계속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아기처럼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고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기도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일 때, 우리를 돕기 위해 그분의 손길이 작용하는 걸 자주 경험하고 있어요.”
전쟁 지역에 있는 왕국회관 중 4채는 완전히 파괴되었고 8채는 심각한 손상을 입었고 33채는 가벼운 손상을 입었습니다.
키이우 외곽에 있는 한 왕국회관의 모습. 2019년(왼쪽)과 현재(오른쪽)
아래의 통계는 2022년 5월 17일 자로 우크라이나에서 들어온 보고에 근거한 것입니다. 이 수치는 현지 형제들의 확인을 받아 집계된 것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역의 형제 자매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이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