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9일
가나
가나 국립 박물관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번역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다
2024년 4월 11일부터 6월 11일까지 가나 아크라에 있는 가나 국립 박물관에서 “가나 현지 언어 사용자들을 위한 읽기·쓰기 교육과 성경 교육”이라는 주제의 특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13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이 전시회를 보러 왔습니다.
1937년에 여호와의 증인은 당시에 골드코스트라고 불리던 가나에서 처음으로 성경 출판물을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가나 지부는 가나에서 사용되는 12개의 언어로 출판물을 번역합니다. 이 전시회에서는 가나의 여호와의 증인들이 오랫동안 해 온 번역 활동을 잘 보여 주는 동영상, 출판물, 기타 물품들이 전시되었습니다. 또한 jw.org에서 번역된 자료들을 얼마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지도 알려 주었습니다.
지부 사무실은 가나 국립 박물관 측과 가나 대학교 교수 4명으로 구성된 팀과 협력해 이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이 교수들은 가나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맹 퇴치 및 번역 프로그램 개선을 위해 여호와의 증인들이 사용하는 번역 방식을 연구했습니다. 아라바 오세이투투 교수는 연구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주 워릭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를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4명의 교수 모두 가나 지부 사무실을 견학했습니다.
전시회 개회식에서 한 연설에서 오세이투투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문맹 퇴치에 아주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나 현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더 잘 읽고 쓰는 데 도움을 주고 있죠. … 이 일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위네바 교육 대학교의 야우 세키바이두 교수는 전시회를 둘러본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여호와의 증인이 교육 활동을 훌륭하게 해 왔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다양하게 많은 자료를 번역하고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가나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교육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인정을 받아 기쁩니다. 모든 부류의 사람들이 여호와를 알아 가도록 돕는 우리를 그분이 축복하고 계신 것이 분명합니다.”—요한복음 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