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9일
가봉
가봉에서 진행된 특별 전파 활동
가봉에는 전파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 구역이 많은데, 그곳에서 전파하기 위해 카메룬 지부는 2019년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 전파 활동을 마련했습니다. 인구가 가장 많은 10개의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것이 이 활동의 목적이었습니다. 그 도시들은 랑바레네, 리브르빌, 마코쿠, 모안다, 무일라, 오옘, 치방가, 쿨라무투, 포르장티, 프랑스빌입니다. 벨기에, 캐나다, 프랑스,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 400명도 이 국제적인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가봉에 사는 200만 명 이상의 사람들 중 약 80퍼센트는 공식 언어인 프랑스어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팡어라는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의 비율도 약 30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래서 이 활동은 프랑스어뿐 아니라 팡어로도 진행되었습니다.
리브르빌의 비스그에 사는 한 사람이 성경 소식에 관심을 보였는데, 그는 팡어를 사용합니다. 그는 “하느님의 말씀을 모국어로 들은 건 난생 처음이에요!” 하고 말했습니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여호와의 조직의 사랑과 연합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 형제 자매들은 우리를 따뜻하게 대하고 잘 돌보아 주었죠. 또 기꺼이 베풀고 격려도 많이 해 주었어요. 진정한 사랑을 나타냈죠. 그래서 저는 바울이 빌립보 회중에 대해 한 말이 생각났어요. 우리는 ‘같은 정신과 같은 사랑을 가지고 온전히 연합하여 하나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빌립보서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