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2014년 6월 27-29일에 그리스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2004년 올림픽이 열렸던 아테네 올림픽 경기장에서 “하느님의 왕국을 계속 첫째로 구하십시오!”라는 주제로 국제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성경을 공부하는 3만 5863명의 사람들이 경기장에 모였습니다. 일부 프로그램은 벨기에와 키프로스에 있는 3093명에게도 화상으로 중계되었고, 그래서 최고 참석자 수는 3만 8956명이었습니다.

이 대회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루마니아, 미국, 크로아티아, 터키, 한국, 헝가리에서 온 대표자들도 참석했습니다. 올림픽 주경기장의 관리 책임자인 크리스티나 미카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이 모두 함께 앉아 있으면서 사진을 찍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 아주 놀라운 일이지요. 이 경기장에서 그런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거든요. 보통 여기를 찾는 스포츠 팬들과 응원단들은 여러분과 완전히 딴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모습을 보고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어요.”

그리스 여호와의 증인 지부 사무실의 대변인인 로버트 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훌륭한 대회 프로그램을 즐기고 국제적인 형제 관계를 경험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수백 통의 편지를 받았습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온 많은 동료 신자들과 이 특별한 행사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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