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많은 증인들이 코사어 사용자들에게 성경에 담긴 위로의 소식을 전하다
2024년 1월 29일에서 3월 11일까지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턴케이프주에서 코사어 사용자들을 상대로 전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나라 전역에서 온 1만 1000명의 형제 자매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이스턴케이프주에 사는 인구 700만 명 중 대부분이 코사어를 사용합니다. 전파 활동은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2700명 이상이 성서 연구를 신청했습니다.
이 기간 중에 두 자매는 불과 2주 전에 끔찍한 사고로 남자 형제를 잃은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여자가 울먹이며 그 일에 대해 이야기하자 자매들은 요한 계시록 21:3, 4을 읽어 주면서 그를 위로했습니다. 그 여자는 죽음과 고통이 사라질 것이라는 성경의 약속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어서 집회가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지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는 성서 연구도 시작했습니다.
주키스와라는 자매는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한 여자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여자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자녀들에게 음식을 해 주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날 그는 밀가루를 반죽할 힘이 없어서 빵을 만들 수 없었고, 아이들에게 뭘 먹여야 하나 걱정이라고 했습니다. 주키스와는 짝 자매가 여자에게 성경 소식을 알려 주는 동안 자신이 빵 반죽을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자매가 관심을 나타내고 도와준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여자는 여러 친구들에게 자매들이 해 준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말했습니다. 얼마 후 그 여자는 증인들과 성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게베하시에서 호별 방문 봉사를 하던 두 형제는 다리가 하나뿐인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는 인간은 하느님께 속해 있는데 하느님께서 왜 사탄이 세상을 다스리도록 허용하시는지 오래전부터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요한 1서 5:19) 형제들은 성경을 사용해 남자의 질문들에 대답해 주었습니다. 몇 시간 뒤 남자는 아내와 함께 「하느님은 왜 고난을 허용하십니까?」 동영상을 보았고 둘 다 성서 연구를 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자매도 게베하시에서 전파 활동을 하다가 한 여자에게 시편 37:29을 읽어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기 성경으로 그 구절을 읽더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매는 코사어 「신세계역 성경」으로 그 구절을 읽어 주었습니다. 여자는 놀라워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성경은 표현이 정말 자연스럽네요. 제 성경보다 훨씬 이해하기가 쉬워요!” 현재 그 여자는 정기적으로 성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위로의 하느님”께서 성경을 통해 알려 주시는 희망의 소식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많은 코사어 사용자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고린도 후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