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독일과 미국, 방글라데시, 스위스, 인도, 일본의 여호와의 증인들이 2015년 4월 25일에 네팔을 강타한 파괴적인 지진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구호 활동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이 지진으로 여호와의 증인 여성 한 명과 그의 두 자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5년 5월 12일에는 네팔에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는데, 증인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심한 부상이나 큰 재산 피해를 입거나 사망한 증인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첫 번째 지진이 발생한 바로 다음 날, 여호와의 증인 네팔 사무실의 대표자들이 큰 피해를 입은 카트만두 골짜기 지역의 각 회중을 방문하여 피해자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파악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증인들의 가옥 38채가 파괴되었고 126채가 손상되었습니다. 집을 잃은 증인들은 동료 신자들의 집이나 왕국회관이라고 하는 증인들의 숭배 장소 또는 노천에 설치된 천막에서 지내도록 마련했습니다. 또한 네팔 사무실은 식량을 공급하기 시작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방글라데시와 인도 그리고 네팔의 도시들인 다마울리, 마헨드라나가르, 빌간지, 포카라에서 더 많은 식량을 보내 주었습니다. 재해 구호 위원회는 네팔과 인도와 일본에서 온 증인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여 계속해서 임시 거처를 짓고 있습니다.

네팔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인 루벤 타팔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이 재해로 피해를 입은 분들의 신체적 필요뿐 아니라 영적인 복지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식량과 물과 거처를 제공해 주는 것에 더해 영적으로 도움을 베푸는 마련도 조직하고 있지요.”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에서 온 대표자인 게리 브로는 2015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피해 지역을 두루 다니며 회중과 가정들을 방문했습니다. 2015년 5월 4일에 열린 특별 모임에서 그는 성경에 근거한 연설을 했는데, 이 내용은 피해 지역의 다른 회중들에도 화상으로 생중계되었습니다. 그에 더해 여호와의 증인 일본 지부 사무실의 대표자인 겐지 치치이가 2015년 5월 5일에 네팔에 도착해서, 피해 지역의 가정들을 방문하고 격려적인 성서 강연을 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독일 지부 사무실은 마취 전문 의사, 외과 의사, 간호사, 준의료원으로 일하는 증인들로 이루어진 의료 팀을 구성했습니다. 유럽에서 온 이 의료 팀은 방글라데시와 인도와 일본의 증인들에게서 의료품과 이동식 수술 및 중환자 치료 장비를 지원받아, 네팔 재해 구호 위원회와 협조하여 지진 피해 지역의 왕국회관들에서 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의 국제 대변인인 J. R. 브라운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의 구호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끔찍한 재난을 당한 피해자들이 신체적으로 회복하는 것 외에도 더 많은 것을 필요로 한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네팔의 우리 동료 신자들과 그 외의 지진 생존자들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베푸는 영적 도움과 물질적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잊지 않고 그분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J. R. Brown, 홍보부, 전화 +1 718 560 5000

독일: Wolfram Slupina, 전화 +49 6483 41 3110

일본: Ichiki Matsunaga, 전화 +81 46 233 0005

네팔: Reuben Thapaliya, 전화 +977 9813469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