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러시아
갈리나 파르코바 자매, 남편이 수감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신도 믿음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을 위기에 처하다
판결 예정 날짜
로스토프온돈의 레닌스키 지방 법원이 갈리나 파르코바 자매에 대한 판결을 조만간 내릴 예정입니다. a 검찰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형 집행을 유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사건 당사자
갈리나 파르코바
출생: 1970년 (칼탄)
소개: 1990년에 알렉산드르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딸 3명과 손자녀 2명이 있다. 남편과 함께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을 공부했다. 갈리나는 1995년에 침례를 받았다. 노래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사건 개요
당국이 갈리나를 기소한 때는 2019년 6월 6일입니다. 그보다 몇 주 전에 남편인 알렉산드르는 체포되고 미결 구금되었습니다.
남편이 구금된 후로 갈리나는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에 더해 당국은 갈리나의 은행 계좌를 정지했습니다. 그래서 월급으로 받은 돈을 포함해 은행 계좌에 들어 있는 돈을 찾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갈리나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었고 현재는 일용직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 겪고 있는 상황은 “악한 행동을 한 것처럼 취급받는 의로운 자가 있”다는 성경 말씀을 생각나게 합니다. (전도서 8:14) 그들이 나타내는 믿음의 본을 보면서 우리 역시 어떤 어려움을 겪게 되더라도 확고함을 나타내겠다는 강한 결심을 갖게 됩니다.
a 판결 날짜를 미리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