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러시아
러시아 연방 대법원, 사마라 지역 종교 단체 해산 건 심리 재개
러시아 연방 대법원은 2014년 11월 12일에 사마라 지역 여호와의 증인 종교 단체 해산과 관련된 사건 심리를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첫 심리는 약 한 달 전인 10월 8일에 있었습니다. 그날 보도 매체, 외국 대사관 직원들, 변호사들, 여호와의 증인들이 참관했는데, 법원 측은 그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공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법원은 몇 가지 형식상의 절차를 밟은 다음 심리를 연기했습니다.
러시아 여호와의 증인 운영 본부의 대표자인 바실리 칼린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존경받는 러시아 대법원이 검사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 정의를 회복하고 민주 사회의 헌법 정신을 옹호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대법원이 러시아 헌법에서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보호해 주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