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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2일
러시아

러시아 대법원 재판 넷째 날,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다

러시아 대법원 재판 넷째 날,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다

뉴욕—러시아 연방 대법원은 많은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넷째 날 심리를 시작하며 러시아 여호와의 증인 운영 본부를 해산시켜 달라는 법무부의 청구를 검토했습니다. 대법원은 오후 늦게 휴정을 선언했습니다. 심리는 2017년 4월 19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재개될 것입니다.

재판은 여호와의 증인 측 변호인단이 운영 본부에 대해 변론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고, 뒤이어 법무부 측 대리인들의 반대 신문이 있었습니다. 판사는 여호와의 증인 측 변호인단이 제시한 증거를 살펴본 후에, 법무부 측에 여호와의 증인 운영 본부 해산 청구에 대한 법적 근거를 구체적으로 밝히도록 요구했습니다. 법무부 측 대리인들은 적절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판사의 다른 질문들에도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이날 재판은 양측 증인들의 진술을 청취한 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대법원은 다음 주에 재판 자료를 검토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David A. Semonian, 홍보부, +1-845-524-3000

러시아: Yaroslav Sivulskiy, +7-911-087-8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