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10일
러시아
데니스 크리스텐센 형제의 가석방이 불허되다
2021년 2월 10일에 쿠르스크주 법원은 데니스 크리스텐센 형제의 조기 석방 요청을 불허했습니다. 데니스는 법원에 남은 형기를 벌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였습니다. 그는 가석방 요구 조건을 충족한 지 1년이 지났지만, 그의 조기 석방 요청은 계속 거부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데니스는 아내 이리나에게 쓴 편지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성구 하나를 적었습니다. 그 구절은 이러합니다. “훌륭한 일을 하다가 포기하지 맙시다. 우리가 지치지 않는다면, 때가 되어 거둘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9) 그는 자신과 이리나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선한 일을 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는다면 여호와께서 분명 상을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교도소에서 석방될 때는 처음 수감되었을 때보다 영적으로 더 강한 사람이 되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데니스가 교도소에 수감되어 아내와 떨어지게 된 때는 2017년 5월이므로, 이제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데니스와 이리나는 여호와를 신뢰하며 마음의 평화를 누리고 충성을 유지하겠다는 흔들림 없는 결심을 유지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계속해서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빌립보서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