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일에 크라스노야르스크주 미누신스크시 법원이 드미트리 마슬로프 형제에게 벌금 45만 루블(약 69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드미트리 마슬로프

• 출생: 1976년 (미누신스크)

• 소개: 홀어머니의 손에서 남동생과 여동생과 함께 자랐다. 직업 학교에서 양봉 기술을 배우고 졸업했다. 현재는 배관공으로 일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 스쿠버 다이빙, 아코디언 연주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인생에 관한 여러 가지 의문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 성경에서 분명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답을 얻었다. 1994년에 침례를 받았다. 군 복무에 징집되었을 때 양심적 병역 거부자로서 민간 대체 복무를 요청했다. 1997년에 아내인 율리야와 결혼했다

2019년 4월 19일에 미누신스크에서 조사 위원회와 러시아 연방 보안국의 요원들이 군인들과 함께 여호와의 증인들의 집 5채를 급습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국은 76세 된 한 형제를 밀어서 바닥에 눕혔고 그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30명 이상의 형제 자매들이 수감되어 신문을 받았고 후에 풀려났습니다. 나중에 당국은 드미트리를 기소했습니다. 그가 받고 있는 주된 “혐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등산을 조직했다는 것인데, 그들이 등산을 하면서 영적인 주제로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드미트리는 이동의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여호와의 증인은 아니지만, 아들이 이러한 고발을 당한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드미트리의 어머니는 아들이 믿는 종교가 “그 어떤 종교보다도 평화적인 종교”라고 말합니다.

드미트리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충성스러운 자들에게 ‘힘을 나타내실’ 것임을 확신하며 위로와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역대기하 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