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3일
러시아
러시아의 올가 이바노바 자매가 교도소에서 석방되다
2024년 6월 11일에 올가 이바노바 자매가 러시아 젤레노쿰스크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2021년 10월 25일에 징역 3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감되기 전에 1년 4개월 이상 가택 연금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현재 자매는 형기를 다 채웠습니다. 남편인 예브게니는 아내와 함께 받은 재판에서 징역 8년 형을 선고받았고 현재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수감되어 있는 동안, 때때로 올가는 일주일에 6일, 하루에 12시간 동안 힘든 육체 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다른 교도소들로 여러 차례 이감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사별한 어머니 스베틀라나는 올가를 방문하고 돕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스베틀라나는 자신과 딸이 여호와의 도움의 손길을 어떻게 느꼈는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올가가 다른 도시로 이감될 때마다 그 지역의 형제 자매들이 올가를 따뜻하게 돌봐 주었어요. 형제 자매들은 여러 시간 동안 기다려서 먹을 것과 그 밖의 필요한 것들을 전달해 주었고, 가능한 경우 올가를 직접 만나기 위해 애썼습니다. 또 그들은 제가 딸을 만나러 갈 때면 항상 머물 곳을 마련해 주고 필요한 도움을 주었어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올가가 수감되어 있는 동안 그를 따뜻하게 돌봐 주신 여호와께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올가가 석방되어 기쁘며 그의 남편을 포함해 현재 수감되어 있는 모든 형제 자매들을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분명 그들에게 변함없이 충성스러운 사랑을 나타내실 것입니다.—창세기 3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