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1일
러시아
러시아 당국이 평화로운 종교 모임에 난입하는 영상이 보도되다
뉴욕—러시아의 중앙 연방 관구 소식을 보도하는 언론 매체인 glavny.tv는 최근에 한 동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 영상에는 무장한 러시아 경찰과 러시아 연방 보안국 요원들이 2017년 5월 25일에 러시아 오룔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평화로운 종교 모임에 난입하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덴마크 국적의 데니스 크리스텐센이 모임에 난입한 사람들에게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지금까지 미결 구금 상태로 갇혀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 대변인인 데이비드 A. 세모니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동영상을 보면, 난입한 사람들은 성경을 토의하는 모임을 중단시키면서 겁을 주고 위협하는 반면 여호와의 증인들은 평화롭게 대응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러시아 대법원에서 여호와의 증인에 대한 불공정한 판결을 철회하지 않는 한, 이처럼 종교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는 동료 숭배자인 데니스 크리스텐센에 대해서도 매우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내와 면회를 하거나 전화 통화를 하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가 하루빨리 이러한 부당한 구금 상태에서 풀려나기를 바랍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David A. Semonian, 홍보부, +1-845-52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