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로프스크의 젤레즈노도로즈니 지방 법원의 이반 벨리크 판사는 52세인 발레리 모스칼렌코 형제의 형사 사건에 대해 2019년 9월 2일에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년 8월 2일 오전, 러시아 연방 보안국 요원들과 전투 경찰은 모스칼렌코 형제의 집을 급습하여 그를 체포했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지금까지 미결 구금되어 있습니다. 요원들은 모스칼렌코 형제의 집을 5시간 동안 수색한 뒤 그를 체포했습니다. 모스칼렌코 형제는 미결 구금된 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데니스 크리스텐센 형제의 경우처럼 유죄 판결을 받고 감옥에 수감될 우려가 있습니다.

2018년 12월 18일에 모스칼렌코 대 러시아 청원서가 유럽 인권 재판소로 제출되었습니다. 현재 유럽 인권 재판소에 러시아를 상대로 제출된 청원서는 50건이 넘습니다. 그중 34건에 대해서는 이미 러시아 정부에 통보가 전달된 상태입니다.

우리는 러시아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 “모든 박해와 고난을 겪으면서 나타내는 인내와 믿음”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분명 여호와의 지원과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음 주에 어떤 판결이 내려지든, 여호와께서 모스칼렌코 형제에게 기쁨으로 인내하는 데 필요한 힘을 계속 주시기를 기도합니다.—데살로니가 후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