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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12일
러시아

러시아 법원, 이고리 차료프 형제에게 집행 유예 선고

러시아 법원, 이고리 차료프 형제에게 집행 유예 선고

2021년 4월 29일, 유대인 자치주 법원이 이고리에게 선고되었던 징역 2년 6개월 및 집행 유예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1년 2월 12일에 유대인 자치주 비로비잔 지방 법원은 이고리에게 2년 6개월 형을 선고하고 형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이고리는 재판을 받는 내내 계속해서 확고하면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나타냈습니다. 2021년 2월 11일에 그는 최후 변론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최후 변론을 어떻게 시작할지 생각해 보았는데, 사도 바울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조언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골로새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에 쓴 이러한 권고입니다. ‘감사하고 있음을 나타내십시오.’

따라서 존경하는 재판장님께 이처럼 차분한 분위기에서 재판이 진행되게 해 주신 것에 대해 그리고 제 말을 들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하지만 저는 그 누구보다도 창조주이자 하느님이신 여호와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분이 제가 재판을 받는 내내 계속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제게 차분하고 평온한 마음을 주셨습니다.”—골로새서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