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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3일
러시아

법무부가 모스크바의 여호와의 증인을 인가하다

법무부가 모스크바의 여호와의 증인을 인가하다

2015년 5월 27일, 러시아 연방 법무부가 모스크바 지역 여호와의 증인 종교 단체를 인가했습니다. 이것은 증인들의 법인체를 해산시킨 모스크바 법원의 결정은 위법이라는 유럽 인권 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진 지 거의 5년 만에 이루어진 일입니다.

2004년에 모스크바의 골로빈스키 지방 법원은 여러 해에 걸친 재판 절차 끝에 증인들의 법인체를 해산시키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2010년에 유럽 인권 재판소는 러시아가 위법 행위에 대한 배상으로 증인 단체를 인가하고 정신적 피해에 대한 배상금을 지불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배상금은 이미 지불했지만 이제서야 종교 단체로 인가해 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