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2일 오룔시 젤레즈노도로즈니 지방 법원의 알렉세이 루드네프 판사는 2018년 8월 1일까지 데니스 크리스텐센을 계속 미결 구금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크리스텐센 씨는 극단주의적이라고 규정된 종교 단체의 활동을 조직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상태입니다. 2017년 5월에 경찰은 그리스도인 종교 모임 장소를 급습해 그 모임에 참석해 있던 크리스텐센 씨를 체포했습니다.

2월 19일에 열린 예비 심리에서 판사는 검사와 크리스텐센 씨 양측의 요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하지만 2월 22일에 열린 심리에서는 크리스텐센 씨의 변호인들의 요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그의 미결 구금 기한을 연장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크리스텐센 씨에 대한 형사 재판은 2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될 것입니다.

전 세계 여호와의 증인들은 크리스텐센 씨의 복지를 염려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인 이리나가 남편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꿋꿋하게 견뎌 낼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텐센 씨는 이미 9개월간 미결 구금 상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