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로 가기

2016년 10월 26일
러시아

러시아 연방 대법원이 여호와의 증인의 종교 활동을 더욱 제한하다

러시아 연방 대법원이 여호와의 증인의 종교 활동을 더욱 제한하다

2016년 10월 18일, 러시아 연방 대법원은 여호와의 증인 오룔 지역 법인체를 “극단주의” 혐의로 해산하기로 한 하급 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오룔 지역 법인체는 러시아 법원이 해산시킨 일곱 번째 여호와의 증인 지역 법인체가 되었습니다. 모두 극단주의에 대한 법률을 여호와의 증인의 종교 활동에 잘못 적용해서 나온 판결이었습니다.

오룔 지역 당국은 이미 조작된 증거를 근거로 오룔 법인체를 해산하려고 시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한 시도가 수포로 돌아가자, 2016년 5월에 법무부는 오룔 법인체가 “극단주의” 단체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판결에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오룔 법인체가 2016년 3월에 검찰청이 여호와의 증인 러시아 사무실에 경고문을 보낸 이후에 경고를 받고 해산된 첫 번째 법인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