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3일, 노보시비르스크 지방 법원이 비탈리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1심에서 선고한 징역 3년 및 집행 유예를 유지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2021년 5월 21일에 노보시비르스크 레닌스키 지방 법원이 비탈리에게 징역 3년 및 집행 유예를 선고했습니다.

비탈리 포포프

• 출생: 1967년 (노보시비르스크)

• 소개: 전기 일과 용접 일을 했다. 소련 군대에서 한동안 복무했다. 스키, 축구, 배구,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 2명의 친형제와 2명의 누이와 함께 자랐다. 비탈리가 젊었을 때 그의 형과 누나가 안타깝게 사망했다. 그래서 비탈리는 죽음과 미래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갖게 되었다

  1990년대 초에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을 공부했다. 사람이 죽는 이유에 대한 만족스러운 답을 얻었다. 또한 증인들이 서로에게 사랑과 존중을 나타내고 돕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1994년에 침례를 받았고, 2011년에 나탈리야와 결혼했다

2019년 6월 27일에 당국이 비탈리를 형사 고발했습니다. 2020년 4월 9일에 법 집행 요원들이 그의 집에 찾아와, 신문하려고 그를 데려갔습니다. 그는 4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비탈리는 러시아 극단주의자 명단에 이름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은행 계좌가 정지되었습니다. 두 달 뒤에 비탈리는 강요에 의해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의 가족은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비탈리의 가족을 계속 돌봐 주셨습니다. 비탈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돌봐 주셨어요. 영적으로, 물질적으로, 감정적으로 말이죠. 우리 가족은 여호와의 도움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모든 어려움을 이겨 내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비탈리는 이러한 어려움들을 인내하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좋은 영적 습관을 유지하면서 여호와와 가까워진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분이 제게 더욱 실제적인 분이 되었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그분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비탈리는 가족 숭배를 하고, 집회에 참석하여 적극적으로 해설하고, 정기적으로 야외 봉사에 참여하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기도를 하는 등 좋은 영적 습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러한 습관이 없었다면 여호와를 신뢰하고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는 재판의 결과를 기다리는 비탈리를 위해 계속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인 여호와께서, 박해를 용기 있게 인내하는 러시아의 모든 형제 자매들에게 계속 힘을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빌립보서 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