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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폴랴코프 형제와 아내인 아나스타시야

2022년 12월 7일
러시아

세르게이 폴랴코프 형제가 러시아의 교도소에서 풀려나다

세르게이 폴랴코프 형제가 러시아의 교도소에서 풀려나다

2022년 11월 30일에 세르게이 폴랴코프 형제가 3년의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에서 풀려났습니다. 그는 2018년 7월 4일에 체포된 후로 5개월간의 독방 생활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수감 생활을 인내했습니다.

세르게이는 마지막 16개월 동안 집에서 약 3000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발다이시의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교도소에서 믿음이 아주 강한 사람으로 알려졌고 교도관들과 수감자들의 존경을 얻었습니다. 세르게이는 수감되어 있는 동안 친구들과 친척들이 보내 준 수많은 편지들을 읽고 격려를 받았습니다. 그는 교도소에 있는 약 250명의 재소자 모두가 받은 편지보다 더 많은 편지를 받은 날도 많았습니다.

세르게이는 교도소에서 풀려난 후 아내인 아나스타시야와 재회했습니다. 아나스타시야도 독방에서 5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그 후 그는 신앙 때문에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형과 집행 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세르게이와 아나스타시야는 2017년에 대법원에서 여호와의 증인의 활동을 범죄 행위로 규정한 후 부부로서는 최초로 수감된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지금도 러시아와 크림에서는 100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에 대한 양심 때문에 고난을 인내하고 부당한 일을 당”하는 형제 자매들을 여호와께서 계속 도와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베드로 전서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