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1일에 아르카댜 아코피얀 형제에 대한 마지막 법정 심리가 열릴 예정입니다. 러시아의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에 살고 있는 아코피얀 형제는 재단사로 일하다 은퇴했으며 나이는 70세입니다. 그는 “극단주의” 서적을 배부하고 왕국회관에서 ‘종교적 증오심을 조장’하는 설교를 했다는 혐의로 고발을 당해 프로흘라드니 지방 법원에서 1년이 넘게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판사가 12월 21일 심리에서 최종적인 판결을 내릴지는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유죄 판결이 난다면, 아코피얀 형제는 무거운 벌금형이나 최대 4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게 될 것입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아코피얀 형제를 비롯해 100명 이상의 여호와의 증인이 신앙 때문에 형사 고발을 당한 상태입니다. 우리는 믿음 안에 굳게 서 있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 오직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는 평화를 계속 누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에베소서 6:11-1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