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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철창에 갇혀 있는 예브게니 스피린 형제

2020년 7월 9일
러시아

예브게니 스피린 형제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예정. 검찰은 징역 7년 구형

예브게니 스피린 형제에 대한 판결이 내려질 예정. 검찰은 징역 7년 구형

이바노보 지역의 푸르마놉스키시 법원은 이르면 2020년 7월 14일에 예브게니 스피린 형제에 대한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7년 형을 구형했습니다.

34세인 스피린 형제는 극단주의 단체의 활동을 조직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 1월 21일에 지역 연방 보안국 수사관이 그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6일 뒤에 연방 보안국 요원들이 스피린 형제와 그의 아내인 나탈리야가 사는 집을 급습했습니다. 이바노보 지역의 옥탸브리스키 지방 법원은 스피린 형제를 2개월 이상 미결 구금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단지 그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그 후 그의 구금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그는 160일 동안 수감되어 있다가 2019년 7월 5일에 풀려났습니다. 그 후 그는 가택 연금 상태에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 12월 18일에 이바노보 지역의 옥탸브리스키 지방 법원은 조사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피린 형제를 가택 연금 상태에서 풀어 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추가적인 제한 조치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믿음 때문에 박해를 받는 러시아의 형제들을 위해 계속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사랑 많은 아버지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해 주실 것임을 온전히 확신하고 있습니다.—베드로 전서 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