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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주 체호프시 법원

2021년 5월 21일
러시아

크루탸코프 형제 부부, 니키포로프 형제, 제렙초프 형제가 시련을 겪으면서 여호와를 신뢰하다

크루탸코프 형제 부부, 니키포로프 형제, 제렙초프 형제가 시련을 겪으면서 여호와를 신뢰하다

추가 보도 | 러시아 파기원이 상고를 기각하다

2022년 1월 13일에 제1 관할 구역 파기원이 유리 크루탸코프 형제와 그의 아내 지나이다 자매, 비탈리 니키포로프 형제와 콘스탄틴 제렙초프 형제의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그들은 교도소에 수감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2021년 7월 20일에 모스크바주 법원이 유리, 지나이다, 비탈리, 콘스탄틴에게 1심에서 선고되었던 집행 유예를 유지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2021년 5월 24일에 모스크바주 체호프시 법원이 유리, 지나이다, 비탈리, 콘스탄틴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유리에게 징역 6년 및 집행 유예를 선고했고, 지나이다, 비탈리, 콘스탄틴에게는 징역 2년 및 집행 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사건 당사자

유리 크루탸코프

  • 출생: 1952년 (니즈니노브고로드)

  • 소개: 산업 기사이며 토목 기사이다. 제도사로 일했으며 공사 현장의 감독으로도 일했다. 오랫동안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어 했다.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을 공부하면서 그 답을 찾았다. 1998년에 침례를 받았다

    2012년에 지나이다와 결혼했다. 두 사람 다 요리와 음악 감상을 좋아한다

지나이다 크루탸코바

  • 출생: 1958년 (니즈네데비츠크)

  • 소개: 남편 없이 혼자서 딸을 키웠다. 세라믹 제품과 내열성 제품을 전문으로 가공하는 기술자로 일했다. 지금은 은퇴했다

    세상이 왜 이렇게 불공정한지 의문을 가졌다.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을 공부하면서 만족스러운 답을 발견했다. 2003년에 침례를 받았다. 2012년에 유리와 결혼했다

비탈리 니키포로프

  • 출생: 1968년 (프스코프주 네벨)

  • 소개: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 소질이 있었고 운동을 좋아했다. 러시아 공군에서 항공기 정비사로 일했다

    2005년에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2007년에 군대에서 은퇴했다. 2012년에 침례를 받았다

콘스탄틴 제렙초프

  • 출생: 1973년 (투르크메니스탄)

  • 소개: 젊은 시절, 헬스를 좋아했으며 우표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다. 기술 학교를 졸업하고 전기 기술자로 일했다. 2003년부터는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기계를 주로 제작하는 공장에서 일했다

    나탈리야와 1994년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함께 여호와의 증인과 성경을 공부했다. 콘스탄틴은 2016년에 침례를 받았다

사건 개요

2019년 9월 30일에 모스크바주에서 러시아 연방 수사 위원회가 비탈리 니키포로프 형제, 콘스탄틴 제렙초프 형제, 유리 크루탸코프 형제와 그의 아내 지나이다 크루탸코바 자매를 기소했습니다. 이틀 뒤에 당국은 그들의 집을 모두 수색했습니다.

비탈리, 콘스탄틴, 지나이다는 장시간 신문을 받은 뒤 구금 시설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그 후 그들은 가택 연금되었습니다.

2020년 3월 5일에 유리는 미결 구금 시설로 보내졌습니다. 그 후 그는 세 군데의 다른 시설로 이감되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수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콘스탄틴은 계속해서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도 덕분에 잘 견딜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당국의 급습이 있었던 밤에 그는 염려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희 가족이 평온함을 유지하면서 당국에 대한 존중심을 나타낸 것이 요원들에게 좋은 증거가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이 법을 준수하는 평화로운 사람들이라는 걸 분명히 보여 주었죠.”

콘스탄틴은 계속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어려움을 겪을 때 스가랴 2:8의 말씀이 제게 격려와 힘을 주었습니다. 이 구절은 여호와께서 저를 돌보시며 소중히 여기신다는 확신을 갖게 해 줍니다. 그분은 자신의 눈동자와 같이 저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하셨죠.”

우리의 이 소중한 형제 세 명과 자매 한 명은 자신들의 무거운 짐을 여호와께 계속 내맡기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넘어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실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합니다.—시편 5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