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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8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여호와의 증인에게 “명예로운 부모” 훈장을 수여하다

푸틴 대통령이 여호와의 증인에게 “명예로운 부모” 훈장을 수여하다

뉴욕—2017년 5월 31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모스크바 시의 크렘린 궁에서 열린 행사에서 발레리 노비크와 타티야나 노비크 부부에게 “명예로운 부모”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들은 카렐리야 지역에 사는 여호와의 증인이며 여덟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어린이날 전야에 크렘린 궁에서 열렸습니다.

“명예로운 부모” 훈장은 2008년 5월에 대통령령에 의해 제정되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이 훈장을 최소 일곱 명의 자녀를 키우고, 가족의 건강과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가족을 신체적·정신적·도덕적으로 잘 돌보는 부모에게 수여합니다. 이 훈장을 받는 가족은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여덟 자녀의 아버지인 발레리 노비크가 푸틴 대통령에게 “명예로운 부모” 훈장을 받고 있는 장면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 대변인인 데이비드 A. 세모니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이번에 훈장을 수상한 것이 한 가지 사실을 증명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여호와의 증인이 무료로 제공하는 성경 교육 활동을 통해 러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의 부모와 자녀들이 더 훌륭한 시민이 될 수 있다는 점이지요. 2017년 7월 17일, 러시아 대법원은 여호와의 증인 운영 본부를 해산하기로 한 결정을 검토할 것입니다. 그때 대법원이 푸틴 대통령이 수여한 이 훈장을 참작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David A. Semonian, 홍보부, +1-845-52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