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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코르넬리우 체판 형제가 루마니아어로 기념식 연설을 하는 모습; 앙겔로스 카람플리아스 형제가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재소자를 위해 연설을 통역하는 모습

2021년 4월 20일
루마니아

2021 기념식—루마니아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위해 화상 회의로 기념식 연설을 하다

2021 기념식—루마니아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위해 화상 회의로 기념식 연설을 하다

루마니아의 형제들은 지난 17년 동안 질라바 부크레슈티 교도소의 수감자들과 매주 성경에 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수감자들과 직접 만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죽음의 기념식이 열리는 2021년 3월 27일이 되기 2주 전에 교도소 당국이 이러한 모임을 화상 회의로 진행하는 것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형제들은 기념식도 화상 회의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한지 교도소 당국에 문의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형제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총 21명의 재소자와 4명의 교도소 직원이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코르넬리우 체판 형제가 루마니아어로 기념식 연설을 했습니다.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한 명의 수감자를 위해 앙겔로스 카람플리아스 형제가 연설을 그리스어로 통역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4명의 교도소 직원 중에는 교도소 부소장도 있었습니다.

체판 형제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념식 연설을 한 것은 정말 큰 특권이었습니다. 재소자들은 연설을 정말 주의 깊이 들었고 예수께서 자신들을 위해 하신 고귀한 희생에 대해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람플리아스 형제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여호와께서 저희가 재소자들에게 전파하고 그들을 위해 기념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재소자들이 비대면으로 열리는 성경 토의에 참석해서 성경을 통해 위로를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교도소 당국의 허가로 재소자들이 기념식 연설을 들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디모데 전서 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