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1일
멕시코
중앙아메리카 지부 구역에서 운영되는 현지 번역 사무실이 25개에 이르다
2022년 1월에서 7월 사이에 멕시코에서 5개의 새로운 현지 번역 사무실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로써 중앙아메리카 지부 구역에는 현지 번역 사무실이 총 25개가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 현지 번역 사무실은 타라스코어, 초칠어, 사포텍어(지협), 오토미어(메스키탈 계곡), 촐어 번역 팀 성원들이 해당 언어 사용자들이 많은 지역에 살 수 있도록 마련할 것입니다. 곧 중앙아메리카 지부 구역에 8개의 현지 번역 사무실이 추가로 신설될 것이며, 그에 더해 34개의 현지 번역 사무실을 설치할 준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번역자들이 해당 언어가 주로 사용되는 지역에 거주하면서 번역 일을 하면 큰 이점이 있습니다. 초칠어 번역자인 마르셀라 에르난데스 자매는 몇 년간 지부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현지로 이주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부에서 일할 때는 제가 번역하는 문장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여기 온 후로 회중 형제들이 말하고 봉사하는 걸 들을 수 있으니까 번역이 더 자연스러워지더라고요.”
수수한 현지 번역 사무실 건물들은 깔끔하고 보기 좋은 외관 덕분에 지역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멈춰서 건물을 보며 감탄하거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 현지 번역 사무실 맞은편에서 작은 상점을 운영하는 여자는 번역 사무실에서 하는 일에 대해 알게 된 후 깊은 감명을 받아, 정기적으로 상점 앞 인도를 쓸고 상점도 깨끗하게 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렇게 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하느님께 바친 건물 맞은편에 살고 있으니까요.”
분명 여호와께서는 현지 번역 사무실을 운영하기 위해 기울이는 이러한 노력을 축복하고 계십니다. 성공적으로 번역 작업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우시는 여호와께 감사드립니다.—시편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