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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일
멕시코

틀라파넥어로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발표되다

틀라파넥어로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발표되다

2022년 2월 27일에 중앙아메리카 지부 위원인 카를로스 카사레스 형제가 틀라파넥어로 된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의 디지털 버전을 발표했습니다. 인쇄본은 올해 말에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전 녹화된 성경 발표 프로그램이 중계되었으며 약 820명이 시청했습니다.

성경 번역 작업은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2020년 7월에 시작되었습니다. 한 번역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려움이 많았지만 놀랍게도 1년 반 만에 번역을 마칠 수 있었어요. 여호와께서 속도를 높여 주신 거죠.”

틀라파넥어 현지 번역 사무실은 멕시코 게레로주 틀라파에 있습니다. 번역 팀은 이 건물의 2, 3, 4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번역판은 오늘날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들을 사용했습니다. 한 가지 예로 마태복음 5:3을 들 수 있습니다. 기존 번역판들에서는 그 구절을 “성령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또는 “영이 약한 사람들은 행복합니다”라고 번역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은 이렇게 번역합니다. “하느님을 찾아야 할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이 새로운 번역판은 전도인들이 봉사에서 더 좋은 결과를 거두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설에서 카사레스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언어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자신들의 언어로 좋은 소식을 듣기를 바라십니다.”

우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여호와를 섬기고 있는 틀라파넥어를 사용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한 성경이 발표되어 매우 기쁩니다.—스바냐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