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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7일
모잠비크

마태복음이 기통가어와 롱가어로 발표되다

마태복음이 기통가어와 롱가어로 발표되다

2020년 11월 14일과 15일에 전자 형태로 된 「성경—마태복음」(The Bible—The Gospel According to Matthew)이 기통가어와 롱가어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두 언어는 모잠비크 남부에서 사용됩니다. 이번에 발표된 「마태복음」은 기통가어를 사용하는 524명의 전도인들과 롱가어를 사용하는 1911명의 전도인들에게 여호와께서 주신 매우 시기적절한 선물이었습니다.

모잠비크 지부 위원인 아마루 테이셰이라 형제가 미리 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이 성경을 발표했으며, 이 녹화 영상은 전도인들에게 중계되었습니다. 또한 형제들은 승인을 받아 국영 TV 방송국과 여러 지역 라디오 방송국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송출했습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이 전자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태복음」은 64면으로 된 소책자로도 제공될 것입니다.

테이셰이라 형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두 언어로 발행된 성경과 성경 출판물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마태복음」이 발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복음서에는 예수의 족보와 출생에 관한 기록, 그분이 말씀하신 유명한 산상 수훈, 마지막 날에 관한 그분의 놀라운 예언이 담겨 있습니다.”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이 번역판이 얼마나 유익한지 설명하면서 한 번역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태복음에는 훌륭한 가르침이 정말 많이 기록되어 있죠. 독자들이 마음에 와닿는 언어로 산상 수훈을 읽으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상상이 돼요.”

전문가들의 추산에 따르면, 약 22만 4000명의 사람들이 기통가어를 사용하며 약 42만 3000명의 사람들이 롱가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두 언어로 발표된 「마태복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에 이르는 길’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마태복음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