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 마푸토—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 중순에 걸쳐 여러 주 동안 모잠비크 잠베지아 지역에 이례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로 인해 파괴적인 홍수가 발생했고 15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모잠비크 지부는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증인은 없다고 보고했습니다. 하지만 숭배 장소인 왕국회관 두 곳이 홍수로 손상되었으며, 증인들의 가옥 225채가 파괴되었습니다.

증인들은 피해 지역에 있는 동료들의 필요를 돌보기 위해 몇 개의 재해 구호 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일부 왕국회관은 임시 대피소 겸 식품 배급소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마푸토에서 약 1500킬로미터 떨어진 시르에서는, 외부와 연결된 다리가 홍수로 파괴되어 1300명이 넘는 증인이 고립되었습니다. 모잠비크 민간 항공 협회는 증인들이 17톤 이상의 구호 물품을 헬기로 수송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었습니다.

모잠비크의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인 알베르투 리봄보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동료들이 재해 구호 활동에 발 벗고 나서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모잠비크 지부 사무실은 기본적인 식품을 수송하는 일을 계속 조직하고 있고, 가옥을 다시 짓고 보수하는 일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위로와 지원을 베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J. R. Brown, 홍보부, 전화 +1 718 560 5000

모잠비크: Alberto Libombo, 전화 +258 21 450 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