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10일
미국
뉴욕주 패터슨 베델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축 및 개축 공사
미국 뉴욕주 패터슨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워치타워 교육 센터에 방문객 센터가 건축되고 있습니다. 2787제곱미터에 달하는 2층 규모의 이 건물은 2023년 여름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건물에는 3개의 상설 전시실이 있고 1개의 주기적으로 개편되는 전시실도 있으며, 하루에 1200명의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베델 시설의 여러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노후된 건물 설비와 마감을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든 작업의 약 40퍼센트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건축 공사를 감독하는 형제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자재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건축이 중단될 뻔하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중요한 건축 공정 중에 콘크리트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멘트가 부족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형제들은 필요한 시멘트를 구할 수 있었고, 넓은 면적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제때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 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미리 체결해 둔 공급 계약 덕분에 형제들은 필요한 철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베델의 출입이 통제되어 있는 기간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의 집에서 원격으로 일을 했기 때문에 건축 계획과 설계 작업이 지체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전염병으로 인한 안전 수칙과 제한 조치들 때문에 도시 계획국과의 모임을 갖지 못해 공사 진행이 늦추어질 뻔했습니다. 하지만 건축 위원회가 베델부와 지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일한 결과, 원격 자원봉사자와 화상 회의를 통해 정해진 기한 내에 필요한 허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격리 지침이 바뀌면서 일시적으로 새로운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초대할 수 없게 되어 또 다른 문제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2020년 초가을부터 새로운 전 시간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머물면서 일하도록 다시 초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니퍼 폴 자매는 전염병이 유행하는 기간에 이 프로젝트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는 건축 공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이 일이 힘들지만 정말 좋아요. 하지만 단순히 일이 좋은 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좋은 거죠. 또 여호와의 인도를 느낄 수 있고 조직이 빠르게 움직이는 걸 볼 수 있어요.”
현재 현장에서 일하는 약 350명을 포함해 총 4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패터슨 방문객 센터 신축 및 개축 공사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형제 자매들은 여호와께서 이 건축 프로젝트가 성공적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것을 계속 공급해 주고 계시다고 확신합니다.—역대기상 29:16.
형제 두 명이 방문객 센터의 배수로를 파고 있는 모습
한 자매가 개축되고 있는 시설 관리부 건물에서 냉난방기의 배선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한 형제가 크레인으로 철골 기둥을 들어 올리려고 하는 모습
새로 건축되고 있는 방문객 센터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 뒤편에 교육 센터가 보입니다
방문객 센터 2층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철골 구조물의 연마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크레인을 사용해 사무동 건물 옥상으로 공조 설비를 옮기는 모습
행복하게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자원봉사자들이 저녁에 방문객 센터 2층의 바닥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