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5일, 대서양에서 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손꼽히는 어마가 상륙했습니다. 이미 카리브해의 여러 섬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우리 형제 자매들 가운데 허리케인으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과들루프의 라데지라드에 있는 왕국회관 1채, 세인트바츠에 있는 왕국회관 1채, 생마르탱에 있는 대회회관 1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바부다섬이 특히 큰 피해를 입었는데, 섬 주민의 약 50퍼센트가 집을 잃었습니다. 정부는 주말에 또 다른 허리케인인 호세가 카리브해 지역을 강타할 것으로 내다보고, 섬의 모든 주민에게 대피 지시를 내렸습니다. 그 가운데는 우리 형제들 11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허리케인 어마가 바하마, 쿠바, 미국 남동부로 계속 북상하고 있으므로, 형제들은 현재 진행 중인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조처들을 취했습니다. 그러한 조처의 일환으로, 형제 자매들이 집을 떠나 피신하게 될 경우 묵을 곳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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