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의 역사는 1870년대에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때에 찰스 테이즈 러셀과 그의 동료들은 성서 연구반을 만들었습니다. 이어지는 몇 해에 걸쳐, 그들은 출판물을 발행하고, 후에 펜실베이니아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라고 알려지게 된 법인체를 구성했으며, 펜실베이니아 앨러게니에 최초의 본부를 설립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미국에서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세기 초에는 잘못된 정보에 영향을 받은 일부 정부 관리들과 세력 있는 교직자들에게서 심한 반대를 받았습니다. 특히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여러 차례 법적 투쟁에 휘말렸습니다. 경찰이 공개 전도 봉사를 하는 증인들을 체포했고, 전국 곳곳의 학교에서는 기 경례를 하지 않는 증인 학생들을 퇴학시켰으며, 연방 법원은 군 복무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수천 명의 증인 청년을 교도소에 수감시켰습니다. 마침내, 미국 대법원은 이 사건들에서 여호와의 증인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증인들은 대법원에서 50차례나 승소했습니다. 또한 주 법원과 연방 법원에서도 환자의 권리, 자녀 양육권, 토지 이용, 고용 차별 및 이주에 관한 여러 소송 사건에서 승소했습니다. 이런 법적 승리 때문에 미국에서 헌법이 틀잡히고 언론·출판·집회·종교의 자유가 확보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상급 법원들도 바람직한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