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8일
미국
여호와의 증인의 새로운 세계 본부 공개 견학 행사에 약 400명이 참석하다
뉴욕—여호와의 증인은 뉴욕 주 워릭에 새로 건축한 세계 본부에서 두 차례의 특별 공개 견학 행사를 마련했는데, 지난 4월 22일 토요일에 그 첫 번째 행사가 열렸습니다. 본부 시설의 관리 책임자인 트로이 스나이더는 이렇게 말합니다. “주중에 본부 시설을 견학하러 오는 사람의 수는 하루 평균 1150명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증인이 아닌 이웃들을 비롯하여 공사 기간 중 우리를 지원해 준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의 주말을 활용해 그분들을 공개 견학 행사에 초대하기로 했죠.”
토요일에 열린 공개 견학 행사에는 총 395명이 참석했는데, 그중 205명은 지역 주민들이었고 190명은 외부 업체 관계자 및 건축업자들이었습니다. 손님들은 준비된 다과를 즐기고 40분간 본부 시설을 견학했습니다. 견학 프로그램에는 간단한 동영상 시청과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되었습니다.
인근의 턱시도파크 주민인 크리스토퍼 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시설에 와 달라는 초대를 받고 기쁘면서도 정말 궁금했어요. 건축 공사가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도 조용하고 사려 깊은 방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공사를 하고 있다는 걸 잊어버릴 정도였죠.”
증인들의 새로운 본부 시설이 스털링포리스트 주립 공원의 호수인 블루레이크 주변에 지어졌기 때문에, 본부 시설이 어떻게 환경을 고려하여 건축되었는지 보러 왔다고 말한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뉴욕 대학교 역사학과 명예 교수이자, 워릭에 살면서 그 지역의 공식 역사가로 일하는 리처드 헐 박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이 지역을 50년 넘게 연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증인들은 건축 공사를 하면서 자연환경은 물론이고 공원의 야생 동물까지 고려했죠. 정말 훌륭한 일을 한 거예요.”
턱시도파크의 산림 고문 위원이기도 한 크리스토퍼 고는 본부 견학을 마친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설의 모든 부분이 매우 수준 높게 지어졌습니다. 증인들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한 것 같아요. 이렇게 환경을 생각하여 건물을 지은 것은 우리에게 좋은 모범이 됩니다. 모두가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해요.”
방문객들은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견학한 후에, 공용 로비 위층과 아래층에 있는 자유 관람 전시관 세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두 곳의 전시관에서는 전 세계 여호와의 증인의 역사와 현대 활동을 연대순으로 살펴보고, 세 번째 전시관에서는 진귀한 성경들과 성경 관련 유물을 관람했습니다.
헐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시설은 최신 기술을 사용해 지어졌습니다. 이 시설을 짓기 위해 많은 계획과 고심을 한 흔적이 엿보입니다. 아직 박물관은 못 봤지만 꼭 다시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스나이더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워릭으로 이사한 뒤로 이곳에 계신 분들이 베푼 지원과 따뜻한 환영에 특별히 감사를 표하고 싶었습니다. 따라서 증인이 아닌 이웃을 위해 별도로 이 두 차례의 공개 견학 행사를 마련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행사에 초대를 받았거나 워릭에 살고 있지만 지난 토요일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돌아오는 4월 2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두 번째 행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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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id A. Semonian, 홍보부, +1-845-524-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