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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호놀룰루 펜서콜라 스트리트 1228번지에 있는 리모델링된 왕국회관

2020년 4월 22일
미국

최초의 “왕국회관”이 85년 만에 다시 봉헌되다

최초의 “왕국회관”이 85년 만에 다시 봉헌되다

1935년에 하와이 호놀룰루의 펜서콜라 스트리트 1228번지에 위치한 왕국회관의 건축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당시 워치 타워 협회의 회장이었던 조셉 F. 러더퍼드도 와 있었습니다. 이 작은 건물은 세계에서 최초로 “왕국회관”이라고 불린 건물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후 이 건물은 8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그 지역에서 있었던 엄청난 성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습니다. 85년이 지난 오늘날 이 왕국회관은 4개의 회중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하와이 피진어를 포함한 5개의 언어로 집회가 열립니다. a

왕국회관이 1935년에 지어진 직후의 모습

최근 이 역사적인 건물이 전체적으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그래서 형제들은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20년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견학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정부 당국자들과 교육자들을 초대했습니다. 방문객들은 안내를 받으며 건물을 둘러보고 역사 전시물을 관람했습니다. 또한 형제들은 여호와의 현대 조직이 어떤 활동을 수행하는지 설명해 주었습니다. 2월 16일에는 여호와의 증인 중앙장로회 성원인 데이비드 H. 스플레인 형제가 이 왕국회관을 봉헌하는 연설을 했습니다.

이 행사를 준비하는 데 참여한 한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공개 견학 행사의 주된 목적이 전도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잘 몰랐던 많은 사람에게 좋은 증거가 된 것 같아요.”

이 특별한 행사 덕분에 하와이에 사는 형제 자매들은 자신들이 가진 풍부한 영적 유산에 대해 더 깊은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바다의 섬들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느님 여호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라는 말씀이 어떻게 성취되었는지도 생생히 볼 수 있었습니다.—이사야 24:15.

a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이 기간에 미국에서 모든 회중 집회는 왕국회관에서가 아니라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