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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가 화염에 휩싸이다

캘리포니아가 화염에 휩싸이다

추가된 소식: 미국 지부 사무실의 보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일어난 산불 ‘캠프파이어’로 인해 안타깝게도 파라다이스에 사는 70세 형제 한 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세 차례 일어난 대형 산불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고 최소 48명이 사망했습니다. 그중 ‘캠프파이어’로 알려진 가장 큰 산불로 인해 캘리포니아주 북부는 아직도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미 47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으며, 7100채가량의 건물이 파괴되었는데 그중 대부분이 가옥입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발생한 두 산불인 ‘힐파이어’와 ‘울시파이어’로 인해 총 380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면적이 불에 탔고 435채의 건물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총 면적은 “벨기에와 룩셈부르크를 합한 면적보다 더 큽니다.”

미국 지부 사무실의 초기 보고에 따르면, 산불 ‘캠프파이어’로 인해 427명가량의 전도인이 치코와 파라다이스 지역에서 대피해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산불로 폰데로사 회중의 한 연로한 자매가 사망했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에 형제들의 집 적어도 94채가 불에 다 타거나 심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파라다이스에 위치한 왕국회관 한 채도 완전히 타 버렸습니다.

옥스나드, 시미밸리, 사우전드오크스에서는 산불 ‘힐파이어’와 ‘울시파이어’로 인해 전도인 약 420명이 대피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말리부에서 형제 한 명과 증인이 아닌 그의 어머니가 불길을 피해 대피하던 중 사망했습니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형제들의 집 21채와 왕국회관 한 채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미국 지부 사무실은 형제들의 필요를 돌보기 위해 2개의 재해 구호 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해당 지역 순회 감독자들의 인도 아래 회중 장로들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전도인들에게 위로와 실용적인 지원을 베풀고 있습니다. 11월 10일 토요일에 치코에서는 270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특별한 모임이 열렸습니다. 미국 지부 위원 한 명과 해당 지역 순회 감독자들이 성경에 근거한 격려적인 연설을 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재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여호와께 힘과 위로를 받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머지않아 우리의 눈물을 닦아 주시고 죽음을 영원히 없애실 것입니다.—이사야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