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5일
미국
여호와의 증인, 브루클린 세계 본부 건물을 매각하다
뉴욕—2016년 8월 3일, 여호와의 증인은 세계 본부 시설로 사용하던 뉴욕 브루클린 컬럼비아 하이츠 25/30번지의 건물들을 쿠시너사와 LIVWRK사에 매각하는 공식적인 절차를 완료했습니다. 이로써 세계 본부를 뉴욕 주 워릭의 새로운 자체 시설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총면적이 약 6만 8154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건물들은 거의 2개의 구획을 차지하고 있으며 브루클린 하이츠, 풀턴 페리, 덤보, 이 세 역사 지구 사이의 독특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건물들과 연결된 컬럼비아 하이츠 50번지, 컬럼비아 하이츠 58번지, 퍼먼 가 55번지의 건물들도 이번에 함께 매각되었는데, 세 건물 모두 인근에 있는 브루클린 다리보다 오래된 유서 깊은 건물입니다.
컬럼비아 하이츠 25/30번지 건물들의 원래 소유주는 E.R. 스퀴브 앤 손즈 제약회사(현재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사)였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1969년에 이 건물들을 사들이면서 컬럼비아 하이츠 30번지 건물 옥상에 있던 “스퀴브”라는 간판을 “워치타워”로 바꿨습니다. 그 위에 있는 시간과 온도가 표시되는 전광판은 브루클린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명물로 지난 수십 년간 자리를 지켜 왔습니다. 이 건물들을 매입한 이유에 대해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인 리처드 더빈은 이렇게 말합니다. “당시 활동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넓은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브루클린에 있는 몇 개의 건물에 흩어져 있던 사무실도 한곳으로 모을 필요가 있었죠.”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 대변인인 데이비드 A. 세모니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컬럼비아 하이츠 25/30번지 건물들은 여호와의 증인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건물로 기억될 것이며 유서 깊은 브루클린 역사의 유산으로 길이 남을 겁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David A. Semonian, 홍보부, 1-718-56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