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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6일
미국

여호와의 증인, 컬럼비아 하이츠 97번지 건물을 매물로 내놓다

여호와의 증인, 컬럼비아 하이츠 97번지 건물을 매물로 내놓다

우아하게 지어진 마거릿 호텔은 여러 해 동안 브루클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습니다.

뉴욕—2016년 10월 26일 수요일에 여호와의 증인은 뉴욕 브루클린 컬럼비아 하이츠 97번지 건물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트 강과 맨해튼 스카이라인의 그림 같은 전경을 볼 수 있는 이 11층짜리 주거 건물은 브루클린 하이츠의 아름다운 역사 지구 북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컬럼비아 하이츠 97번지 건물은 이전 호텔의 특징들을 살려서 설계했는데, 그러한 특징들 가운데는 청동으로 된 세부 장식, 테라코타 외벽, 건물 모서리에 돌출되어 있는 창문 등이 있습니다.

이 건물 부지에는 원래 마거릿 호텔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1980년에 이 호텔이 화재로 완전히 타 버리자 건축가인 스탠턴 엑스텃의 설계로 이 새로운 주거 건물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는 이전 호텔의 특징들을 살려서 건물을 설계했는데, 그러한 특징들 가운데는 청동으로 된 세부 장식, 테라코타 외벽, 건물 모서리에 돌출되어 있는 창문 등이 있습니다. 증인들은 이 건물의 공사가 진행 중이던 1986년에 이 건물을 매입했으며 본부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해 왔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세계 본부의 대변인인 데이비드 A. 세모니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지난 30년 동안 이곳에서 근무한 많은 사람들이 컬럼비아 하이츠 97번지 건물에서 살았습니다. 아름답고 입지 조건도 이상적이어서 생활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죠.”

총 면적이 8232제곱미터인 이 건물은 97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에는 개인용 야외 테라스가 있는 세대들도 있습니다. 또한 옥상에도 테라스가 있고, 오렌지 가 쪽으로 전용 입구가 나 있는 실내 주차장에는 차량 30대를 댈 수 있습니다.

세모니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뉴욕 주 워릭에 있는 새로운 세계 본부가 2016년 9월 1일부터 운영되기 시작했는데, 브루클린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 이곳의 사무실들이 워릭 본부로 이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전 과정과 관련하여 가장 최근에 있었던 일이 바로 이번에 컬럼비아 하이츠 97번지 건물을 매물로 내놓은 것이죠.”

보도 관련 연락처:

David A. Semonian, 홍보부, 1-718-560-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