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0일
미국
여호와의 증인이 브루클린의 복합 건물을 매각하다
뉴욕—2013년 7월 5일, 여호와의 증인은 이전에 인쇄 업무에 사용했던 뉴욕 시 브루클린의 다섯 동짜리 복합 건물과 30층짜리 숙소 건물을 RFR사와 쿠시너사에 매각하기로 계약했습니다. 증인들은 빠르면 올해 8월부터 복합 건물을 비워 줄 것입니다. 숙소 건물은 2017년에 비워 줄 예정입니다.
여호와의 증인 보도 관련 대변인인 데이비드 세모니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브루클린 다리를 지나는 뉴욕 시의 많은 통근자와 방문객들은 이 건물에 있는 ‘날마다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를 읽으십시오’라는 문구와 ‘「파수대」와 「깨어라!」를 읽으십시오’라는 문구를 보게 됩니다. 여러 해 동안 이 건물에서는 우리 조직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가 수행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브루클린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활동하고 있음을 분명히 알 수 있었지요.” 증인들은 77년이라는 세월 동안 이 다섯 동짜리 복합 건물에서 성경과 성경 교육용 출판물을 여러 언어로 발행해 왔습니다. 첫 번째 건물에서 업무를 보기 시작한 때는 1927년이었으며 1937년부터는 인접한 부동산들도 추가로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30층짜리 숙소 건물에서는 약 1000명의 사람들이 생활했는데 이들은 건물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인쇄 시설로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증인들이 이러한 건물을 매각하는 것은 뉴욕 주 북부로 시설을 이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입니다. 2004년에 미국의 인쇄, 제본, 발송 시설을 뉴욕 주 월킬로 이전하면서 이 계획이 실행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증인들은 세계 본부를 뉴욕 주 워릭으로 이전할 계획을 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건축 공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세모니언 씨는 이렇게 덧붙여 말합니다. “우리는 브루클린에서 보낸 오랜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이 건물에서 우리는 세계 전역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성경에 근거한 실용적인 출판물을 발행해 왔습니다. 이제 워릭에 지어질 새로운 시설을 활용해 전 세계에서 수행되는 성경 교육 활동을 진척시켜 나가기를 고대합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J. R. Brown, 홍보부, 전화 +1 718 560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