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9일
바누아투
사이클론 팸이 강타한 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조직한 여호와의 증인
누벨칼레도니, 누메아—2015년 3월 13일 밤에, 5급 사이클론 팸이 태평양 섬나라인 바누아투를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누벨칼레도니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지부 사무실이 초기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바누아투에 사는 증인들 중에 이 끔찍한 태풍으로 죽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피해 규모는 아직 조사 중이지만, 확인된 바로는 에파테 섬에 있는 증인들의 가옥 중 31채가 완전히 무너졌고 58채는 심하게 파손되었다고 합니다. 타나 섬에서는 증인들의 가옥들 거의 전부가 심하게 파손되거나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또한 이번 사이클론으로 인해 왕국회관 3채가 완전히 무너졌고, 또 한 채는 나무가 쓰러지는 바람에 파손되었습니다.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에 마련된 재해 구호 위원회는 약 100가구의 증인들에게 음식과 식수와 기본 거처를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에 더해, 타나에 있는 증인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기 위해 구호품 1톤을 보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지부 사무실은 누벨칼레도니의 지부 사무실과 협조하여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구호 활동에는 임시 숙소를 짓고, 파손된 집을 고치고, 침구와 옷을 비롯한 물품을 공급하는 일이 포함됩니다.
누벨칼레도니의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인 장피에르 프랑신은 이렇게 말합니다. “해외에서 지원해 준 것만 아니라 정부 기관이 우리 동료 숭배자들을 도와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합니다. 바누아투로 가는 항공 운항이 다시 시작되면서 누벨칼레도니의 지부 사무실 대표자와 여행하는 봉사자들이 그 섬을 찾아가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영적인 도움과 위로도 베풀어 주고 있습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J. R. Brown, 홍보부, 전화 +1 718 560 5000
누벨칼레도니: Jean-Pierre Francine, 전화 +687 43 75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