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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
브라질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특별 전도 활동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특별 전도 활동

수만 명의 여호와의 증인이 브라질의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들에게 성경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특별 전도 활동은 2018년 9월 1일에 시작되었으며 2019년 12월 31일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8만 명이 넘는 전도인이 이 활동에 참여했고 1만 6000건 이상의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브라질에서는 약 2800만 명이 농촌 지역에 사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에 더해 2200만 명은 외딴 지역에 있는 마을들에 살고 있습니다. 이 특별 활동은 이미 1600개가 넘는 구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전도인들은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200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여행하기도 했습니다.

한 전도인은 집에 있는 한 노인을 만났는데, 그는 수확한 커피를 가공하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전도인을 집으로 초대하고는 아내를 부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분이 성경에 대해 알려 주려고 오셨어요. 같이 들어 봅시다!”

그들은 많은 질문을 했는데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하느님이 왜 고통을 허용하시는지, 십일조를 내는 게 옳은 일인지, 어떻게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는지와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전도인이 성경을 사용해 대답해 주자 그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노인은 자신이 아침에 하느님께 기도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가진 많은 질문에 대한 답을 과연 찾을 수 있는지 알려 달라고 기도했던 것입니다. 그 부부는 그날 저녁에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했으며 지금도 계속 성경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전도인들이 호별 봉사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큰비가 쏟아져서 근처에 있는 보건소로 들어갔습니다. 전도인들은 그곳에서 한 여자와 딸을 만났는데 그들에게 하느님께 어떤 질문을 해 보고 싶은지 물어보았습니다. 딸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너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전도인들은 부활에 관한 성구들을 읽어 주었고 「곧 현실이 될 부활」이라는 동영상도 보여 주었습니다.

나중에 전도인들은 그 여자의 집을 찾아갔는데 거기에서 그 가족과 성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자와 딸은 인근 도시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했으며 전화로 계속 성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왕국이 “땅끝까지 신민을 둘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브라질에서 진행된 이 특별 활동은 이 예언의 성취에 관한 여호와의 뜻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시편 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