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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29일
브라질

브라질 리우 책 박람회 JW.ORG 전시 부스에서 청각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료를 전시하다

브라질 리우 책 박람회 JW.ORG 전시 부스에서 청각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자료를 전시하다

여호와의 증인은 제19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 책 박람회에 참여했습니다. 이 행사는 2019년 8월 30일에서 9월 8일까지 리우센트루 컨벤션 이벤트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브라질에서 가장 큰 문화 행사인 이 박람회에는 520개의 전시 부스가 있었고 약 60만 명이 방문했습니다. 형제들은 우리 웹사이트를 소개하는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이 부스는 모든 사람이 성경 출판물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보여 주었습니다. 박람회가 열린 10일 동안 자원봉사자로 일한 258명의 형제 자매들은 총 3737부의 출판물을 전했습니다.

이 부스에는 청각 장애인과 시각 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전시물들도 있었습니다. 형제들은 브라질 수어로 동영상들을 보여 주었고 수어를 잘하는 전도인들이 방문객들을 도와주었습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어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우리에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jw.org와 성서 연구에 대해 설명해 줄 사람이 늘 그 자리에 있었으니까요.”

10살 된 한 전도인이 현지 리포터와 인터뷰하는 모습. 시각 장애인인 이 어린이는 여호와의 증인 점자 출판물이 자신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이야기했습니다

한 교사는 청각 장애를 가진 학생 7명과 함께 우리 부스를 찾았습니다. 그는 jw.org에 청소년들을 위한 자료가 수어로 나와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교사는 학부모들에게서 청각 장애를 가진 자녀들과 민감한 문제에 관해 대화할 때 도와 달라는 부탁을 자주 받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그런 부탁을 받으면 학부모에게 우리 웹사이트를 소개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자매가 방문객에게 성경 출판물을 보여 주는 모습

부스에는 과라니어, 티쿠나어, 샤반테어와 같이 현재 jw.org에서 볼 수 있는 원주민 언어로 번역된 전시물들도 있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현지 대변인인 히카르두 카르네이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원주민들이 그들의 언어로 성경을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리우 국제 책 박람회의 목적은 독서를 통해 브라질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jw.org 부스를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은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온 성경과 그 밖의 출판물을 자신들의 언어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디모데 후서 3:1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