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7일
브라질
여호와의 증인이 브라질의 외딴 지역들에 좋은 소식을 전하다
브라질에 있는 약 1500개의 도시들에는 회중이 없습니다. 그중 일부 도시들은 외딴 지역에 있어서 그곳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을 한 번도 만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브라질 지부는 2020년 9월과 12월 사이에 그러한 도시들을 방문하는 특별 활동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때문에 이 활동은 편지 쓰기 봉사로 진행되었습니다. 3000개 회중의 전도인들이 이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전도인들은 인터넷으로 자신들이 배정된 도시에 대해 조사하고 그곳 주민들의 상황에 맞게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 파이오니아 자매는 토칸틴스주에 있는 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런데 그곳이 최근에 산불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매는 편지에서 요한 계시록 21:5을 사용하여 여호와께서 어떻게 미래에 “모든 것을 새롭게 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실 것인지 설명했습니다. 며칠 뒤에 그 편지를 받은 한 여자에게서 자매는 음성 메시지를 받았는데, 그는 하느님께서 “좋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내용을 흥미롭게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더 많은 내용을 알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 자매가 받은 다음과 같은 문자 메시지를 보면 이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느님에게서 온 소식을 전해 주셔서 제가 얼마나 큰 감동을 받았는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하느님께서 저를 사랑하시고 저와 제 가족을 돌보고 계시다는 걸 다시 믿게 되었어요!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누구이신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은 제가 한 기도에 대한 응답이에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페트로폴리스에 있는 이타마라치 회중의 한 장로는 이 활동에 참여한 형제 자매들이 느끼는 감정을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우리는 격지 구역으로 가는 특별 파이오니아가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형제들이 평소에는 개인적인 상황이나 가족 책임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없죠.”
여호와께서는 분명 이 활동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좋은 소식을 “하늘 아래 있는 모든 피조물 가운데 전파”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큰 특권으로 여깁니다.—골로새서 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