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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일본에서 열린 순회 감독자 부부 학교에 참석한 학생들. 왼쪽 아래: 파나마에서 열린 순회 대회. 오른쪽: 미국에서 열린 순회 대회에서 자매들이 포옹하는 모습

2023년 2월 28일
세계 뉴스

순회 대회와 신권 학교들이 대면 방식으로 재개되다

순회 대회와 신권 학교들이 대면 방식으로 재개되다

2023년 1월에 대면 방식의 순회 대회가 거의 3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또한 여러 나라에서 대면으로 신권 학교들이 재개되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러한 특별한 활동을 축복하고 계신 것이 분명합니다.

멕시코 타바스코주 비야에르모사에서는 약 200명의 전도인이 순회 대회를 앞두고 대회회관 청소에 참여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곳에 오기 위해 거의 6시간을 이동해야 했습니다. 한 자매는 말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형제 자매들과 함께 모이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이런 행사를 지원할 기회를 놓칠 순 없죠.”

미국 메릴랜드주 크라운즈빌에서 열린 순회 대회에 참석한 한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여기 도착한 후로 계속 눈물이 나요. 대회는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티슈를 다 써 버렸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대회는 빠질 수 없죠.”

푸에르토리코 카과스에서 열린 순회 대회에 형제 자매들이 도착하는 모습

여러 지부 구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대면 방식으로 열린 왕국 전파자 학교와 순회 감독자 부부 학교에 참석하게 되어 기뻐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팜코스트에서 열린 신권 학교의 강사인 지오반니 카베자스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권 학교가 다시 대면으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가슴이 설렜습니다. 여기에 온 강사, 학생, 자원봉사자들 모두 여호와의 뜻을 행하려는 열망이 넘치는 사람들이라서 분위기가 정말 좋죠.”

사토코 나카타 자매는 남편과 함께 2023년 1월에 열린 순회 감독자 부부 학교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팬데믹 기간에도 집회와 파이오니아 학교가 줌으로 열려서 좋았어요. 하지만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거나 다른 사람들의 웃음소리나 노랫소리를 듣기는 어려웠죠. 이렇게 대면으로 학교에 참석하게 된 건 여호와께서 주신 사랑 넘친 선물이에요. 학생들은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때로는 함께 울기도 하고 기쁘게 노래를 불렀죠. 여호와와 중앙장로회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케냐에서 열린 왕국 전파자 학교에 참석한 학생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백성이 참숭배를 드리고 신권 교육을 받기 위해 함께 모이는 것을 보고 분명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다윗왕의 이러한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내가 큰 회중 가운데서 당신에게 감사드리고 많은 사람 가운데서 당신을 찬양할 것입니다.”—시편 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