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4일
세계 뉴스
아랍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특별 전파 활동
2019년 8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19개 나라에서 온 형제 자매들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아랍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특별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특별 활동 기간 동안 1782명이 교육 활동에 총 4만 724시간을 사용했고 우리의 동영상을 4483번 보여 주었으며 성경 출판물을 2만 4769부 전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난민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 왔는데, 그들 중 대다수는 아랍어를 쓰는 나라들에서 왔습니다. 많은 난민들이 성경에 있는 위로가 되는 소식을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그리고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온 형제 자매들이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아랍어 봉사를 하는 1108명의 전도인들을 지원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24개 지역을 방문했는데 그중에는 그라츠, 드레스덴, 베를린, 빈, 쾰른,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와 같은 대도시들도 있었습니다.
한 현지 형제는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이 특별 활동을 통해 우리가 이렇게 큰 격려를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외국에서 온 형제들이 우리에게 큰 힘을 주었죠. 그들이 준 도움에 대해 깊이 감사합니다. 이 특별 활동에 참여한 것은 정말 큰 특권이었습니다.”
아랍어를 쓰는 나라에서 온 한 젊은이는 여호와의 증인 집회에 참석한 뒤 한 형제에게 들뜬 목소리로 “마합바가 독일어로 뭔지 아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 형제는 “리베!” 즉 사랑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젊은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맞아요. 제가 바로 오늘 여기서 그 사랑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절 정말 친절하게 대해 줬어요. 모두가 제게 인사하고 제 손을 잡아 주었죠.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서로를 존중심 있게 대하는 것을 보았어요. 모두가 이렇게 행동한다면 세상은 분명 달라질 거예요!”
또 다른 남자는 여호와의 증인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사람들을 아주 친절하게 대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아랍어를 쓰는 나라에서 독일로 이주해 온 지 약 일 년 된 한 부부는 형제들을 집으로 초대해 차를 대접했습니다. 형제들이 방문한 목적을 설명하자 아내는 “혹시 여호와의 증인이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형제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자 아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을 수가 없네요! 여러분을 몇 달 동안 찾고 있었어요. 여러분을 찾으려고 사람들이 많은 기차역에도 갔었다니까요. 그런데 여러분이 저를 만나려고 바로 우리 집까지 오다니요! 하느님이 여러분을 보내신 게 분명해요.”
이처럼 여호와의 증인은 모든 민족의 사람들에게 성경에 들어 있는 희망의 소식을 열심히 전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이 특별 활동에 참여한 형제 자매들의 열심을 크게 축복해 주셨습니다.—마태복음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