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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라리온의 한 가족이 국영 방송을 통해 발표 연설을 들은 뒤, 크리오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

2020년 5월 4일
시에라리온

크리오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발표되다

발표 연설이 시에라리온 국영 라디오와 TV 방송을 통해 방영되다

크리오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발표되다

2020년 4월 26일에 시에라리온에서 크리오어를 사용하는 2000명이 넘는 전도인들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크리오어로 발표되어 매우 기뻐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부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형제들은 이 특별한 행사를 위해 함께 모일 수 없었습니다. 또한 스트리밍을 통해 이 특별한 행사를 생중계하는 것도 불가능했는데, 시에라리온에 사는 많은 전도인들 특히 소도시에 사는 전도인들은 전자 기기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라이베리아 지부 위원인 알프레드 건 형제가 크리오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을 발표하는 모습

그래서 시에라리온의 활동을 감독하는 라이베리아 지부 위원회는 중앙장로회 교습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성경을 발표하는 짧은 프로그램을 촬영했습니다. 전도인들은 라디오나 텔레비전으로 특별 프로그램을 시청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성경이 발표될 것이라는 점은 알지 못했습니다.

성경이 발표되기 며칠 전에 전도인들의 집에는 새로운 성경이 들어 있는 봉투가 배달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봉투에는 특별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 열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시에라리온의 도움이 더 필요한 곳에서 봉사하는 메건 디아스 자매는 성경이 발표된 직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서 연구생에게 전화가 왔는데 자신이 시간을 내서 그 연설을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여호와께서 새로운 성경을 주셔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어요. 그래서 내일부터 연구할 때 새로운 성경을 사용하기로 했죠.”

크리오어를 하는 성서 연구생인 툰카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이 크리오어로 발표된 것을 보고 여호와께서 자신의 말씀을 모두가 듣기를 바라신다는 걸 확신하게 됐어요. 그분은 부모들이 잘 배우고 이해해서 자녀들에게도 잘 가르쳐 주기를 원하시죠. 우리 언어로 이 새로운 번역판이 나와서 정말 정말 기쁩니다!”

크리오어는 영어를 기반으로 하는 크레올어로서 시에라리온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 언어를 사용합니다. 번역자 4명이 2년 반에 걸쳐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을 크리오어로 번역했습니다. 4월 27일 월요일부터 이 번역판의 전자 파일을 jw.org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에라리온에 있는 형제 자매들과 우리 모두는 새로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이 크리오어로 나온 것에 대해 여호와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번역판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 여호와께서 주신 또 하나의 ‘좋은 선물이자 완전한 선물’입니다.—야고보서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