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29일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격지 구역에서 좋은 소식을 전하다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아르헨티나 지부에서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외딴 지역에서 특별 전파 활동을 하도록 조직했습니다. 이 활동에는 9500명이 넘는 전도인이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약 700개 그룹으로 조직되어 지부가 관할하는 격지 구역에 있는 146개의 여호와의 증인 회중을 지원했습니다.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작은 마을과 토착민 마을들, 시골 지역에는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은 전도인들이 이 구역에 가서 봉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격지 구역에서 다시 성경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형제 자매들은 아주 기뻐했습니다.
아드리안 도나디오 형제와 그의 아내 카리나는 자신들이 받은 구역인 아르헨티나 타르타갈에 가기 위해 약 1600킬로미터를 여행했습니다. 아드리안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 사람들에게 영적인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보게 됐어요. 좋은 소식을 통해 그들에게 새 힘을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바랑카스에서 두 전도인은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에 90대인 연로한 부부를 방문해 성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부부는 집이 너무 외딴 곳에 있고 인터넷 연결이 좋지 않아 회중과 3년 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계속 매일 성경을 읽었고 누군가가 다시 방문하게 해 달라고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특별 활동 기간에 형제들의 방문을 받게 돼서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께서 자신들의 기도에 응답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은 그 부부가 성서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었습니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정규 파이오니아로 봉사하고 있는 에두아르 페레이라 형제와 그의 아내 알레한드라는 400킬로미터를 여행해서 우루과이의 격지 구역에서 진행되는 특별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각각 17살, 15살, 11살 된 세 자녀도 함께 갔습니다. 에두아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전파 활동을 하면서 정말 좋아하는 걸 보니까 뿌듯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다음 특별 활동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우리는 격지 구역에서 “철저히 증거하기” 위해 힘써 노력하는 형제 자매들을 여호와께서 축복해 주시는 걸 보면서 함께 기뻐합니다.—사도행전 10:42.